3시간 운행 전면 중단 원인 파악 못해 거북이 운행 최근 장애 건수 급증 "철도전문가 간부 필요" 지난 23일 김해와 부산을 잇는 부산김해경전철(이하 경전철)이 '신호 이상' 문제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3시간여 만에 재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전철 승객들은 주말 낮 시간대에 경전철 운행 중단이 장시간 이어지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운영사는 정확한 장애 원인을 찾지 못해 이틀간 경전철을 '거북이 운행' 시켰으며 사고 발생 이틀이 지나서야 열차가 멈춰 선 원인을 밝혀냈다. 시민들은 경전철의 안전
2020년 대학수학능력을 치른 김해여자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 김해가야테마파크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김해가야테마파크 대표 상설공연인 ‘페인터즈 가야왕국’을 관람하는 한편, 익사이팅 사이클과 타워를 체험하며 추억을 쌓았다. 테마파크는 그간 입시준비로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지 못한 수험생들 위해 이달말까지 페인터즈 공연관람 및 익스트림 체험에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방문한 박다원 학생(김해여고 3학년)은 “김해에서 색다른 공연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배우들도 멋있고 수능 공부로
김해시도시개발공사에서 관리 운영중인 해동이국민체육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지적발달장애인과 함께하는 안전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일반인에 비해 안전상황 판단에 미숙하고 갑작스런 재난에 대처능력이 부족한 지적발달장애인(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황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수영장 또는 물놀이 중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요령, 심폐소생술 및 비상벨 사용요령, 모의화재 및 지진 대피훈련으로 진행됐으며 이론보다 체험을 위주로 상황발생 시 장애인들이 스스로 침착하
13명 의원으로 여결특위 구성 조팔도 위원장 "철저히 심사" 김해시의회가 제22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내달 19일까지 29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진행된다. 김해시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거 개회되는 이번 제224회 김해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21일 제1차 본회의를 열어 허성곤 시장으로부터 시정연설 및 2020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0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
주민, 사업 설명회 무산 예고 거북공원·환경청서 집회 계획 김해시도 불가 의견 제출 한 민간폐기물처리업체(이하 A업체)가 최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주촌면 덕암리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본보 11월 20일자 1면 보도) 주촌두산위브제니스아파트 입주민 등 주촌선천지구 주민들이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아파트 입주민과 A업체 등에 따르면 A업체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과 관련한 사업 설명회를 계최할 예정이다. 이에 해당 아파트 입주민들은 온라
전국의 대학에서 교수노동조합 설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전국교수노동조합 인제대지회가 27일 이 대학 늘빛관 이태석기념홀에서 창립대회를 연다. 전국교수노조 인제대지회 준비위원회는 2001년 출범해 교원노조법 개정을 주도한 전국교수노동조합 부울경 지부 소속 지회다. 인제대는 지난해 2주기 대학평가 직후인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재차 총장 선출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전체 교수들의 대표 기구인 교수평의회의 역할과 위상을 두고 구성원 내부에서 논쟁을 거듭했다. 그 과정에서 교수노조의 필요성을 느낀 교수들이 2018년 11월 준비위원회를
김해시 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쌀(20㎏) 20포대(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자는 아무 것도 밝히지 않은 채 배달업체를 시켜 쌀만 전달했으며 다가오는 추운 겨울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뜻만 전했다. 정원 삼안동장은 “연말을 앞두고 묵묵히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오전 박종훈 교육감과 이웅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교육발전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도내 20개 대학의 총장,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경상남도 대학-교육청 교육발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연암공과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선 협의에 앞서 대학과 교육청 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협의회에서 대학은 △'아이좋아 경남교육' 소식지를 통한 대학 홍보 △교육봉사활동 대상(협력)기관 지정 △교원 연수과정(소프트웨
기증된 철도 물품 전시 '볼거리 다채' 기관사 체험과 철도디오라마 '인기' 마지막 성냥공장 모습도 한 눈에 대한제국 말기인 1905년 일제에 의해 군용철도가 놓이면서 탄생한 옛 진영역이 100여 년 만에 우리나라 철도의 역사와 진영의 근대사를 아우르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진영역은 2010년 경전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폐역이 됐으나 진영 소도읍재활사업의 일환으로 일대가 최근 공원화됐다. 이중 진영역을 리모델링해 지난 10월 1일 개관한 진영철도박물관(이하 박물관)은 지난 10월 한 달 동안 3천 명이 다녀가
지난 22일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했다. 이봉관 회장은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커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감사함을 돌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곤 시장은 "경기 불황과 저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기탁을 이어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 내실 있는 장학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희건설은 1994년 창업해 건축, 토목, 환경, 플랜트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김해시가 지난 22일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김해시 올해의 책'을 기증하고 친선 축구 경기를 했다. 지난 9월 24일 양 지자체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교류이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장과 도서관지원팀, 시청 축구동호회 20여 명은 이날 신안군청을 방문해 2019년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대표도서 '당신이 옳다'와 어린이도서 '숲으로 간 사람들' 각 100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올 한해 김해지역 학교와 독서동아리의 독서릴레이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도서 기증식 후 신안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작업치료학과 양영애(57·사진)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2019년 제2회 의료기사의 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8개 의료기사 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수보건의료 기사 포상, 보건의료 기사 정책발표 및 변화·소망세리머니로 진행됐다. 포상은 의료기사로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졌다. 양 교수는 임상 및 지역사회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김해민화연구회 정기회원전 문화의 전당서 12월 3일~8일 우리 고유의 전통미술인 민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김해민화연구회가 ‘소망을 꿈꾸는 행복민화展’이라는 주제로 제4회 정기회원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2월 3일 오후 6시 김해문화의 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개막식을 가지고 오는 8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전시 작품은 옥도윤 회장과 회원 17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조도, 책거리도, 병풍 등 다양한 민화 30여 점과 전국선면예술대전에서 입상한 부채 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무료로
신명초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12월 11일 문화의전당 마루홀 김해신명초등학교 오케스트라가 12월 11일 네 번째 정기연주회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갖는다. 신명초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 꾸준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음악교육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며 발전해 왔다. 사교육 경감이라는 다소 소극적인 취지에서 시작된 학교 방과후 과정을 탈피,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우수한 강사를 중심으로 체계적 시스템 구축에 힘써 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단원 72명과 강사 10여 명이 함께 연주하며
A업체 환경청에 사업계획서 제출 500여 명 주민들, 결사 반대 시 "불허 방침 환경청에 전달" 속보= 프랑스에 본사를 둔 A폐기물처리업체(이하 A업체)가 주촌면 일원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을 추진(본보 6월 26일자 1면 보도 등)하기 위해 허가 관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주촌선천지구 일원의 아파트 입주민 등 시민들은 집회를 벌이고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하 환경청)과 김해시에 따르면 외국계 기업인 A업체는 지난 11일 김해 주촌면 덕암리 674-1 일대에 1만 1천여㎡ 규모의 의료
내년 예산 역대 최대규모 1조 7천595억 원 편성 올해보다 1천881억 원 증가 일자리 등 4대 비전 담아 김해시가 내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7천595억 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 도시비전 실현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에 따르면 2020년 전체 예산 중 일반회계는 1조 4천459억 원(전년대비 12% ↑), 특별회계 3,136억 원(전년대비 11% ↑)으로 역대 최대규모 확장적 재정운용으로 정부의 경기활성화 재정기조에
시·한돈협회, 소비촉진 행사 돼지고기 2.7t 기탁·시식회 김해시와 대한한돈협회 김해시지부는 19일 김해시청에서 한돈 안전성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한 돼지고기 기탁식과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돼지고기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양돈농가의 어려움이 커져 한돈의 안전성 홍보로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지부는 이날 사회복지시설 32곳(4천999명)에 돼지고기 2천500kg(1천5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시청 구내식당 점심식사 때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 200kg(250만 원 상당)
김해시의회와 인제대학교은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김해시의회 협조요청이란 주제로 상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주체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과 대학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민현 총장 등 인제대학교 보직자 16명과 김형수 의장 등 김해시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학의 지역 기여도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학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고 지역 입장에서도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야
축산공판장 상인들 집회 부경양돈 "무리한 요구" 부경양돈농협(이하 부경양돈)이 축산물종합유통센터 건립함에 따라 내년 초 어방동 김해축산물공판장이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공판장의 일부 상인들이 부경양돈농협(이하 부경양돈) 등을 상대로 이주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어방동 김해축산물공판장의 일부 상인들로 구성된 '김해축산물판매장 상가세입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10월부터 김해시청 앞과 부원동 소재 부경양돈 본점 앞에서 이주대책과 보상 등을 요구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지난 15일 김해시청 앞에서 진행
속보= 주촌선천지구 주민들이 인근 축사 악취에 따른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3일자 4면 보도) 김해시가 주촌선천지구 일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시에 따르면 주촌선천지구와 인접해 있는 양돈 농가 8곳과 가축분뇨 재활용사업장 1곳에서 악취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해당 지역을 악취방지법에 따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현재 양돈농가 8곳에서는 돼지 1만9천두를 사육하고 있다. 악취와 관련된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사업장이 2곳 이상 모여 있으며 악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