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증진과 학문적 발전 공로

2019년 제2회 의료기사의 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양영애 인제대 교수.

 인제대학교(총장 전민현) 작업치료학과 양영애(57·사진) 교수가 지난 15일 서울 KBS 아레나 홀에서 열린 '2019년 제2회 의료기사의 날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8개 의료기사 단체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우수보건의료 기사 포상, 보건의료 기사 정책발표 및 변화·소망세리머니로 진행됐다. 포상은 의료기사로 관련 업무에 종사하면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주어졌다.

 양 교수는 임상 및 지역사회에서 작업치료사의 역할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고, 다양한 연구 및 학회 활동을 통해 학문적 발전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양 교수는 현재 인제대 작업치료학과 및 고령친화산업학과 대학원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인제대학교 고령친화용품인력양성센터장, 고령자라이프리디자인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 및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작업치료 및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학회 중심으로 독일, 스웨덴, 일본 등 해외 연수를 통해 세계 각국의 고령 친화 산업 동향, 재활 및 요양 서비스 현황 등을 국내에 소개하는 연수 결과를 출판하기도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학회장으로 있는 대한고령친화산업학회지와 고령자치매작업치료학회지가 2019년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최근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관련 분야의 융합연구 발표의 장을 확충했고, 활발한 학회활동을 통해 관련분야의 발전과 지평을 넓히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작업치료사협회 기획이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고령친화산업 협의회, 광역치매센터 및 치매안심센터의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양 교수는 "인제대의 작업치료와 고령 친화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인재 양성, 학회 및 대외활동을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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