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인제대, 간담회

김해시의회와 인제대학교가 김해시를 명품 도시로 만들기 위해 의견을 모으는 간담회를 18일 시의회에서 개최했다.


 김해시의회와 인제대학교은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 주요 현안사업 설명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김해시의회 협조요청이란 주제로 상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주체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과 대학의 현안을 공유하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전민현 총장 등 인제대학교 보직자 16명과 김형수 의장 등 김해시의원 13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대학의 지역 기여도는 정부에서 실시하는 각종 대학평가 지표로 활용되고 있고 지역 입장에서도 대학이 갖고 있는 인프라를 활용해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으로 인제대학교는 간담회에서 김해시비 지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연구과제와 두뇌한국 21 PLUS 사업을 소개하고 인대학교 주관 행사시 참여 등 교류 확대, 지역연계강화센터 구축, 총장 직속 지역발전자문위원회 구성,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강화 등에 김해시의회 협조를 요청했으며 시의원들은 인제대학교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민현 총장은 "우리 대학이 급성장하며 명문사학으로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김해시의회를 비롯해 지역사회의 도움과 지지가 큰 힘이 됐다"며 "지역사회와 대학 간의 상생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김해시의회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서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수 의장은 "세계 많은 국가의 명품도시에는 명문대학이 존재한다"며 "우리 김해시가 명품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제대학교와 많은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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