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연극제가 개막작 '선;얼룩진 다리'로 시작을 알린다.제42회 경상남도연극제는 4월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 올리는 개막작 '선;얼룩진 다리'를 살짝 드려다 본다."사형을 선고 받는 김병희, 마지막 죽음을 앞두고 주마등처럼 지나온 일들이 스쳐지나간다. 어린 시절부터 청년 그리고 최근의 일까지 뒤죽박죽 기억들이 진행이 되며 자신의 선택을 마주한다. 그 속에서 자신의 선들을 발견하는 김병희. 김영명에서 시작해 강성갑으로 가는 여정 속에서 자신을 마주하며 어떤 그림들을 마주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사하는 이벤트 ‘커피와 미술관’을 19일부터 2월29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미술관 인근 커피숍과의 협업을 통해 상호할인과 경품을 제공하는 내용으로, 대상 커피숍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카페테리아(김해시 진례면 분청로 25) △고모리커피공장 클레이아크점(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277) △카페 피어어피어(김해시 진례면 진례로 139-5) △카페 네이처런스(김해시 진례면 송현로47번길 45) 총 4곳이다.참여 방법은 두 가지로, 미술관 매표소에 연계 커피숍의 당일 결제 영
김정권의 김해 한 바퀴 출간김정권 작가는 낮은데서 낮은 데로 사랑의 꽃씨 를 심어 위로 피어나는 모습을 가슴 뛰는 마음으로 보고자 한다. 땅을 지면삼고 몸은 연필이 되었다. 찾고 걷고 또 딛고 둘러보고 발길 닿는 곳이 기록이 었고 사유와 전망을 잇고 이었던 흔적들이다. 눈물의 깊이를 알고 아픔의 크기를 안다. 참다운 공감을 하고 진정한 위로를 하며 향기를 향기롭게 한다. 현실에 담담하고 정치에 철학이 있는 김정권 수필가를 대해 본다. 치유와 행복이 공존하는 참 시민사회를 꿈꾸며 이루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목표 가 좋다. 누군가 요즘
공연이 12월 16일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열린다.‘사람과의 만남’을 주제로 한 공연 는 서로 부대끼며 슬픔과 기쁨, 용기와 믿음을 나누는 것이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시를 읊으면 음악이 따라오고 음악이 흐르면 노래가 되는 무대를 꾸민다.이번 공연에서는 서정춘 시인의 ‘11월처럼’, 허형만 시인의 ‘구두’, 한상호 시인의 ‘뒷짐’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 속에 담긴 삶의 철학과 지혜를 노래한다.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자신과 그를
김해예총 갤러리에서는 2023년 11월 20일 부터 26일 까지 예나의 정원 첫 회원전으로 생활아트 작품 전시가 열리고 있다 작가의 작품 속 메시지는 개성이 두드러진 강렬한 에너지다.색채와 이미지화의 입체적 동질감으로 마치 꽃들이 풋풋한 향기를 뿜어내는 듯한 생동감이 풀풀하다. 리듬감을 드러내는 나무의 결은 그 작가의 이미지를 따라온다. 이상향이 강할수록 이리저리 휘날아 다니며, 그 화색을 감싸는 선은 금방 손에 잡힐 선물처럼 향유를 선사한다. 함께 회원전에 참가 중인 안진경 시인 생활아트 예술가를 주목한다. 안진경시인은 시문학을
김해시가 지난 28일 시청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조성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지난 2월 착수한 이번 연구는 시민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시민초청 포럼 및 학술대회 개최, TF팀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진행됐다.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정책적, 경제적, 문화적으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의 조성 필요성과 타당성이 충분함을 확인했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까지 김해시 구산동 660번지 외 17필지에 연면적 5,590㎡(4층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에서 김용주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9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마련하는 이번 전시회는 ‘꽃으로 그린 일원상’을 주제로 어울림 1층 전시홀에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김용주 작가는 꽃을 의인화하고 인간의 삶과 철학을 공부하며 느낀 감정들을 사진으로 표현해내는 김해지역 활동 작가로 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 전시기획에 참여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생명의 풍요’, ‘제2의 인생’, ‘감사기도’ 등이 있다.어울림을 운영하는 백쌍미 칠암도서관장은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시민이 언제라도 편하게 이용할
한국전통미술교육협회 이선민화화실 세번째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민화는 우리 민족의 생활문화 공간이 창출한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멋, 품격을 확인할 수 있는 전통회화 분야입니다.이렇듯 민화는 궁중에서 부터 일반 서민에 이르기까지 일상생활 속에서 장식용으로 사용되어온 그림이며, 옛사람들의 소망과 염원을 가득 담고 있는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그림들의 곱고 화려한 채색은 그 누구의 규범에도 얽매이지 않은 다양한 표현을 자랑합니다. 이런 민화를 저희 이선 민화화실에서는 부드럽고 따스한 색감을 그림에 담아내어 행복한 민화의 생활화를 지향하기 위
가야문화축제 행사에 사)김해남명정신연구원 남명 문화관 부스도 함께 자리하였다.남명 정신의 경의(敬義)사상을 기리는 의미를 부합한 성성자 방울 공예(김해 차 공예 협동조합)로 성성자(惺惺子)팔찌 만들기 성성자 부채 만들기로 부채에 경과 의 쓰기 체험과 컬리그러피(Calligraphy) (예술체 글 쓰기)(창원 행복 공작소 대표 이임경)를 아동 청소년 시민 방문객 요청에 무료로 남명 선생의 어록과 한시작 또는 방문객의 개인에 맞춤형 문구 등을 글 그림으로 현장에서 써서 기증하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 또한 도서출판 신정(대표 박선해)에서
금동건 시인의 세월은 묵은 장맛이다. 금시인의 겉모습은 그야말로 전형적인 토속형이다. 그렇지만 그 삶의 본질은 메주처럼 성실한 자연이다. 메주는 땅의 본질인 밭고랑을 일구어 낸 부성과 모성이 함께하는 땅과 사람의 익은 사랑으로 만들어진 진실한 곡식 덩어리이다. 메주는 아버지의 힘인 손발로 다듬고 딛고 매만져야 반듯하다. 그 정성을 소금 간으로 우려낸 엄마의 장맛이라고 본다. 그러한 과정을 살피면 금동건 시인의 삶과 흡사하다. 그렇게 자신의 생명을 애중지하며 시문학이라는 장르로 거창하게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오로지 심취하듯 쓰고 있다.
지나온 시간속에서놓치고 잃어버린 것들에 대한 아쉬움을 생각해 본다.힘든 일상속에서 우리는 자연으로부터 치유와 용기 그리고 희망의 에너지를 받는다. 카메라를 들고 걷고 멈추고 생각하면서 기록했던 일상을 정리해 보고자 하는 시간들을 가진다. 김미애 작가는"비어 있는 나의 공간에 채워 넣을 아름다움과 행복을 꿈꾸면서늘 함께한 사랑하는 가족과 더불어 어울림 사진 친구들에게고마움을 보냅니다." 라고 감회를 밝혔다.이번 전시전은 작품마다 깃든 일상이 뜻깊고 상큼한 선물로 다가오는 특별한 하루를 본다.2023년 2월 26일(일요일)까지 김해예총
부정의 끄트머리에서 궁극적인 긍정의 언어로 요약하면 피는 사람꽃, 페르소나-자유로운 우리 인간은 인격체에서 타고난 사회적 지혜를 가졌다."페르소나는 간단히 말해 인간의 정신구조 중 자아의 외부를 형성하는 사회적 인격을 말하는데, 이는 자아의 본모습을 감추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주어진 역할을 수행하는 인격을 의미한다."「이애순의 '가면의 역설'중에서」가야여성문학회(회장 송미선)는 지난달 13번째 동인지 '페르소나 persona'를 발간했다.이번 동인지에는 송미선 회장을 비롯해 나갑순, 진혜정, 하영란, 이나열, 이애순, 허모영,변정원,
일시: 2023년 1월 5일 오후12시30장소: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구)김해중앙병원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의 2023년 첫 번째 연주가 김해 외동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의 신년음악회에서 시작되었다.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은 2007년 창단하여 올해 17년 째 소통과 봉사로 음악의 다양성과 대중화에 앞장서며 활동하고 있다. 유선이 예술감독은 아름다움이라는 음악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를 단체의 핵심적 정체성인 봉사, 나눔, 소통, 치유, 감동과 함께 선율로 표출하여
지구 한 켠 벅차오르는 이 소리 들리나요?이슬이 체온을 말리는 동안 서둘러 어둠의 끝자락을 채에 걸러야겠습니다막 돋은 햇살을 이스트로 쓸까 해요해가 불쑥 솟기 전에 우주를 빚는 일이 시급하군요화덕은 이미 은하수 건널 채비를 끝냈으므로빈틈이란 영악해서어디든 뿌릴 내려 웃자라려 하지만, 그럴수록 영롱한 별들로 속을 꽉꽉 채워야 해요여명 한 조각 들여놓고 살짝 졸아도 좋겠어요 돈을 버는 일이 궁한 사람에겐 그저 졸음 겨운 일이므로꾸벅거리는 동안 총총히 오늘이 움트고갓 녹은 버터 향이 푸른 문을 열어젖힙니다달달한 나의 아침을 함께 마셔요!
학생 시절의 그림 그리기는 '사랑으로 꿈을 그려가는 동심 미술'로 소중한 성장기의 추억을 남긴다.미술이 학생들에게 희망을 돕는 성장의 힘이 되며 사물과 사람, 자연에 관심을 가지고 긍정의 빛을 기르는 마음에 꿈을 심고자 개최되었다.남명 문학 박선해 회장은 전국 및 관내 학생들이 도화지에 그리는 수채화를 통해 색감을 통한 감각적 예술 소양을 쌓고 있다. 사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토양분이 성장 에너지가 될 수 있는 값진 시간이 있었기에 그 소중함의 일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승관 심사 위원장은 이번 그림이 전체적으로 풍경
어른들의 동심이 어린이를 불러모았다-김해아동문학회 첫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통합 시화전 '문학으로 꿈꾸는 동심'이란 슬로건으로 탄생한 김해아동문학회 시화전이 열린다.문학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며 어린이들이 사물과 사람,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돕고자 하는 마음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화전이 시작된 11월21일은 김해아동문학회 문집 출판기념회가 함께 진행되어 많은 내빈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김해아동문학회 김영미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의 문학적 소양에 밑거름이 될 수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두루지야플루트앙상블은 경남 지역사회 플루트 음악인들을 기반으로 2007년에 창단된 전문연주단체이다. 제16회 정기연주회는 지역기반 음악과 ‘음악적 소통’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The Power of Community Music'을 부제로 유선이 예술감독이 기획하였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 ’2022한복문화주간‘ 참여단체로 선정되어 한복의 멋과 가치를 알리고 있다. 프로그램을 재즈와 민요로 구성하고 재즈 보컬 최 준, 박병천류 진도북춤 김정미, 사물놀이 , 드럼 양광모,
예선 심사위원 송미영 전)재능 시낭송회 경남지회장 어느덧 제2회를 맞이했다.첫회는 조금 자유로웠던 반면 2회부터는 남명 조식 선생의 주옥같은한시 작품들을 더 깊이 이해하고 단 한번이라도 마음에 스며보는시간을 갖게 하기에 다른 목표를 정하였다.일반적인 예선과는 방식을 달리 제시한 이유이다.이번 예선은 김해 산해정 정문에 세워져 있는 남명 조식의 시비 한시작과축시인 송우진 선생과 송춘복 선생의 산해교 준공 기념 한시 등세 작품 중 택1하여 예심 녹음 접수 받았다.의아한 가운데 충실히 예심에 응해주신 참가자 모두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
연못 이형곤 속이얼마나 깊기에 백두줄기 호랑이 사는큰 산두어개가 빠지고 몇 무리 양떼구름뛰노는쪽빛 하늘까지 빠졌는데도 잔기침조차없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