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김해시 봉황동 소재 단독 주택의 에어컨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으나, 주택 내부에 설치된 화재 경보기의 경보음을 듣고 거주자는 신속하게 대피한 뒤 119로 신고하여 큰 피해 없이 화재진압이 이루어진 사례가 있었다.만약 이번 주택 화재가 주위 주택으로까지 확대되었다면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것이다. 한가위 명절을 채 한 달이 남지 않은 시기에 많은 시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그 동안 소방서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주택용 화재경보기 등 설치 홍보활동이 헛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2019년 말 기준 최근 8년간 경남에서
21세기 최고의 화두는 복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복지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나라이건 국태민안을 통한 태평세월을 추구해 오지 않은 나라는 없을 정도로 내용과 명칭은 다르지만, 복지를 중시해 왔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국민의 안녕에 대한 욕구는 첨단 사회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미 복지 선진국이라고 하는 서방 대국에서도 복지에 대한 열망은 끝이 없다. 하지만 그 많은 선진형 도시에서도 어느 곳 하나 복지수도로 명명하지는 않았다. 경남 창원이 람사르 총회개최를 계기로 환경수도로 선
그림:이혜수(김해 삼성초 4학년) 똑똑아침 햇살이창가에올라앉아늦잠자는영이를 깨우러 온 걸밤늦게오락으로 지쳐 있어지각할까 봐그런지아침 햇살이자명종으로 비친다
저서 시집 웃었으나 여전히 눈믈은21문학시대문인협회 부회장신정문학&문인협회 회원남명문학회 회원한국문인협회 회원시와 노래 외 그림과 데이트할 때가 가장 행복한 남자 항상그 자리 그래서그 자리가보이질 않지 항상그 자리 그래서그 자리에서는빛이 나지.
한 때 참여정부에서 촉발 된 형평과 분배 위주의 이념과 정책이 이후 두 정권을 지나면서 주춤 했다가 이 정부 들어서서 다시 경도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의도와 시도는 우리사회의 의욕만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형평과 분배를 강조하는 정책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사회가 동경을 하였고, 또한 그러한 사상에 대한 이론과 주장이 끊임없이 쏟아졌던 것도 사실이다.이러한 이상이 극단적으로 시도되고 표출된 경우가 바로 사회주의의 출현이다. 그러한 사회주의 이상은 예외 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균등한 소득 및 생활수준을 보장하는
흔히 20대 80의 법칙으로도 알려져 있는 파레토 법칙은 경제학에서 뿐만이 아니라 조직관리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적용되고 있다. 이탈리아의 경제학자 파레토는 1896년에 발표한 논문에서 80%의 이탈리아 땅이 20%의 인구에 의해 소유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 이 이론이 시간을 지나면서 모든 부분에 적용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조셉 주란이 이 이론을 경영학에 접목하면서 급속하게 퍼지게 되었다. 그런데 흥미 있는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 그 20%에서 다시 20대 80의 법칙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00명의 학
태초에 송글송글 하이얀물방울로 태어났을지도푸른 바다의 모정에서쪽빛 향내마저 닮은옥이야 금이야 귀히 태어났을지도돌아오지 않을 부정을 기다리며 해안가 저편 밀물의 길목에서세월을 바람에 맡겼을까무심한 낮 빛에 깎이어 드니 밤이면 별님과 슬픈 노래를 불렀을까 까아맣게 타버린 그리움은 수평선 너머 세상 끝 아비의 나라로 뱃고동 소리에 실려만 가네. ◐시 감평/시인 박 선해◑섬을 두르고 자연적으로 형성된 갯바위, 세찬 파도를 맞아 가면서 받아들이고도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갯바위의 존재를 알리는 건 파도이다.우리 삶의 중턱같은 생명이
[김 의상 프로필]저서 시집 웃었으나 여전히 눈믈은21문학시대문인협회 부회장신정문학&문인협회 회워남명문학회 회원한국문인협회 회원시와 노래 외 그림과 데이트할 때가 가장 행복한 남자 늘 함께 하고 싶은 즐거움아눈앞에 있어라화들짝 문 열어 반겨 맞을 기쁨아눈앞에 있어라요술처럼 느껴지는 행복감더도 말고 덜도 말고눈앞에 있어라.
【 김용웅 약력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도 동시로 등단-저서: 동시집 등-글수레 동시창작교실을 운영-현)김해문인협회 고문, 경남아동문학회 부회장, 저렇게큰 덩치로하늘에서둥실둥실 떠갈까?어쩌나땅으로 떨어지면땅 위의친구들모두 모두다칠까 봐보슬비로내리지
진정 책속엔 길이 있을까? 생뚱맞다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이런 질문을 던지게 하는 오늘이다. 책은 스승이라는 말이 있듯 분명 책속엔 다양한 삶의 길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논어와 시경, 어느 지도자의 통치철학과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다양한 책속에 분명 우리가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현실 역사 속엔 불분명한 길만 존재한다. 아니 너무나 많은 길들이 있어 어디로 가야 할지를 모른다고 하는 것이 정확하겠다. 이정표 잃은 배처럼 망망대해를 표류하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 것 같다. 무엇이 옳고 그름인지를 판단하기
♤김 병효 프로필♤정원 디자이너. 원예심리 지도사카톨릭 관동대학 행정학과 졸업(사)문학애 시 등단 (사)문학애 공저 다 수현)한국문인협회 고흥지부 사무국장현)월간 난시 연재중, 신정문학&문인협회 회원, 원주 토지문학회 회원 붉은 취기에 눈이 붉다울 엄니 꽃 같았던 청춘이사르르 꽃잎으로 떨어진다향기마저 여울처럼 흘려보내고쪼그라든 굳은 마디마다눈깔사탕 같은 씨앗붉게 멍울 져 눈시울이 붉다빗물에 하루가 두 손에 가득 떨어져소리 없이 운다나 그럴 줄 알았어. ♧시 감평/시인 박선해♧'나 그럴 줄 알았어.' 실의에 빠졌을 때
지난해 10월 개최한 김해남명문화제 학생미술대회 수상작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에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내세요.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gimhae114@naver.com
◆최홍석 프로필◆- 월간 「한울문학」신인상 등단- 한울문학회 회원 - 경기문학인협회 회원- 문학과비평작가회 회원 - 다운문학회 회원 - 신정문학&문인협회 회원 - 남명문학회 회원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저서 시집 영혼의 새벽 밝은 빛을 - 공저 하늘빛 풍경 - 한국시인 100선 - 생의 미학과 명시 외 다수 해 노을 짙은 낙동 강변에는늘 내 마음에 맴돌고 있는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 언제나 마음에만 있는 그리움평생을 노력하고 열심으로 살아온참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노을속에 붉은 빛깔이소멸해가는 우리의 인생을 느끼며삶의 저편으로
◆약 력◆시인. 낭송가21문학시대, 낭송 문화 예술단장 수국/전필주 바람의 애무런가흔들리는 잎새 뒤여린 꽃송이 고운 햇살 받아화사한 몸짓의 옷 입고우아한 멋스러이 녹아 드는 구려백옥같은 순진한 그 마음부는 바람에 애교 부리는 너흔들리며 피어나는 유월의 신부그리움에 사무치는 너는 수국이어라. ♧시 평/ 시인 박선해♧ 수국은 쌍떡잎 식물의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관목이며 중성화로 6.7월에 10,15센티의 산방꽃차례로 핀다. 실은 수국이 여러 색상으로의 변화에 변덕과 변심스러움을 꽃에서 읽는다. 시인의 '백옥같은 순진한 그 마음&
강 재 일시조시인, 사단법인 한국시조협회 이사 2019년 10월, 경남 진주에서 [시조 다큐 영화] 촬영이 있었다.그 자리에는 미국 하버드대 명예교수 [데이비드 맥캔, David Macann] 박사가 함께 하였다.미국의 메인주 출신인 맥캔 박사(1946년생)는, 55년 전인 1965년에 평화봉사단원으로 한국에 첫발을 디디면서 ‘시조’와 인연을 맺었고, 그 후 3권의 시조집을 영어와 한국어로 출간하였으며, 현재 하버드대에서 시조를 강의하고 있는 시조시인이다.뿐만 아니라, 지난해엔 시카고의 세종학당에서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시조백일
【 김용웅 약력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도 동시로 등단-저서: 동시집 등-글수레 동시창작교실을 운영-현)김해문인협회 고문, 경남아동문학회 부회장 땅속 새싹들에 봄옷을 한 올 한 올 짜는 금실이다
현 진옥천봉은사 주지사)정신건강교육개발원이사장 시간의 의미는 무엇일까?이 세상의 물질의 최소 단위는 분자,원자,전자,퀘크 등이라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하지만 간과한 부분이 있다.물질이 존재 하려면 어떠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공간이라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이러한 조건이 충족 되지 않는다면 물질은 존재 할 수 없을뿐더러 우리 인류조차도 존재 할 수 없을 것이다.그러니 모든 존재의 시발이 되는 것은 바로 시간이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언어들 속에는 시간이라는 것이 기저에 깔려 있
◆약 력◆-글로벌 경제신문 신춘문예 수필 등단-푸른문학 시 등단-신정문학&문인협회 이사-남명문학회 회원◆수 상◆-2020년 글로벌 경제신문 신춘문예 수필당선-2019년 제 14회 복숭아 문학상 공모전 시 부문 최우수상-2019년 제 1회 정읍사랑 시 공모전 입상-2019년 법난문예 공모전 산문부문 장려-2019년 법난문예 공모전 시 부문 장려-공저 : 푸른 시 100선 코스미안 뉴스 외 다수 섬의 우듬지가 아득하다 나무 끝 가지에 걸린 새의 음률을 휘감는 요연한 자리그 도맥을 따라 출렁이는 붕어는쉼 없는 빎의 화신이다물섶 끝자락에
중등부 최우수 내덕중학교 1학년 박진주지난해 10월 개최한 김해남명문화제 학생미술대회 수상작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에 글과 그림 솜씨를 뽐내세요. 시민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gimhae114@naver.com
◈ 약 력-김해문인협회 회원 편식이 아주 심한 소년은 어릴 때부터 김치도 잘 먹지를 않고 그렇다고 이것저것 부모님이 주는 반찬도 젓가락으로 골라 먹다가 어떤 때는 반찬 투정하다가는 때를 넘겨 끼니를 굶는 경우도 생기곤 했었다. 그래도 식구가 많은 집이라 크게 누구 하나 그에게 관심을 두질 않고 있었다. 무척이나 까다로운 식성으로 자식들 중에서도 거기다가 안 좋은 유행병은 약골이 안고 살아 말 그대로 가족들 사이에서는 골칫덩이 애물단지로 남아있어 그래 소년 시절 그놈의 감기는 몸에 달고 다니고 눈꼽에다 무명베 윗도리 소매는 항상 콧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