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1주년을 맞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이 지난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분청愛-김해 시민과 명사와 함께하는 분청’ 전시를 개최한다.이 전시는 매년 지역민과 명사를 초대해 김해지역 도예가들이 제작한 초벌 분청도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써서 작품을 완성하는 행사이다.특히 올해는 시민 가족 30팀을 선정해 가족이 함께하는 분청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해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명사로는 김해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35명이 초대되며 제작에 참여한 작품을 선보인다.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지
김해시는 지난 23일 장유도서관에서 열린 2020 김해독서대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막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하여 김정호 국회의원, 이종호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송유인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참여하여, 대한민국 책의 수도 김해시의 2번째 독서대전의 개막을 축하했다특히 이번 개막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 `책읽는도시 김해` 채널을 활용하여 무관중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되었으며, 개막식 직후에는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상식’의 인기작가 채사장이 `인문학적으로 생각하고 성장하기`란 주제로 온라인
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허만원)에서 운영하는 김해시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웃어요. 김해!’라는 주제로 ‘청소년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공모해 청소년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고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김해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김해시에 거주하는 청소년(만9세~만24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김해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쾌한 내용을 담아내면 된다.형식 제한 없이 3분 이내로 제작된 영상을 11월 9일까지 김해시청소년수련관 카카오톡으로 제출하면 된다.
금관가야 대표 유적인 대성동고분군(사적 제341호)과 양동리고분군(사적 제454호)에서 출토된 가야시대 목걸이 3점이 보물로 지정됐다.보물로서 가치를 인정받은 가야시대 목걸이는 대성동고분박물관 소장품인 ‘대성동 76호분 출토 목걸이’와 국립김해박물관 소장품인 ‘양동리 270호분 출토 수정목걸이’, ‘양동리 322호분 출토 목걸이’로 지난 8일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최종 지정 심의를 통과해 보물 제2081~2083호로 각각 지정됐다.이 보물들은 금관가야 지배층의 무덤유적인 대성동고분군과 양동리고분군의 3~4세기 덧널무덤 바닥에서 출
제1회 구산동 고인돌 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지난 17일 김해 구산동 고인돌 지석묘에서 열린 '고인돌 축제'는 (재)강산문화원구원(원장 김용탁)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와 김해시, (사)가야문화진흥원, 김해 로타리 클럽이 후원하여 진행됐다.김해 구산동 고인돌 유적은 2007년 구산동 택지개발지구 공사 중 발견되어 발굴조사가 실시된 곳으로 고인돌의 뚜껑에 사용된 상석의 크기는 길이 10m, 너비 4.5m, 높이 3.5m, 무게 350t으로 규모와 위용은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이다. 경상남도 기념물 제280호로 지정되어 현재는 복토하여
김해시는 6일부터 인원수를 제한해 김해체육관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 12개소를 개방한다.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임시휴관 조치했으며 실외 공공체육시설은 앞서 지난 9월 8일부터 개방했다.개방 대상 실내 공공체육시설은 김해체육관(구산동), 해동이국민체육센터(삼계동), 장유스포츠센터(삼문동), 김해시민스포츠센터(내동), 율하체육관(관동동), 김해서부문화센터(율하동), 동부스포츠센터(삼방동), 불암동체육관(지내동), 문화체육관(봉황동) 등이다.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매년 11월 우리나라 단감 시배지인 진영읍 일원에서 열리는 진영단감축제가 올해는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진영단감축제는 11월 6~8일 사흘간 열린다.그동안 진영단감제는 각종 민속, 문화예술행사는 물론 단감을 주제로 한 시식, 전시회, 품평회, 판매대회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그러나 올해는 신체 접촉을 최소화한 드라이브스루 판매행사로 개최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면서 단감 판매를 늘려 농업인들을 돕는다.올 가을 독서문화축제인 ‘김해시 독서대전’은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개막식과 저자강연
김해시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문화예술단체들이 대면 행사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비대면 행사를 추진할 경우에도 보조금을 지원한다.시는 앞서 지난 추경에 2억원을 긴급 편성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예술인들을 위해 비대면 공공예술 기획사업과 예술인 창작지원사업을 지원했다.‘제4회 가야 효 문화축제’와 ‘제20회 김해구상작가회 정기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공연·전시장이 휴관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차례 연기를 해오다 비대면 공연, 온라인 전시로 진행하기로 했다.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 주관의 ‘제4
김해시 화정글샘도서관은 오는 10월부터 추진하는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2008년 10월6일 개관한 화정글샘도서관은 연면적 4,24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북부지역의 문화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리모델링은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사업 중 하나로 총 사업비 24억원(국비 12억원, 시비 12억원)을 확보해 진행한다.설문조사는 오는 29일까지 시민과 내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서면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온라인 설문지(URL,
에세이 ‘당신이 나의 백신입니다(김동은)’가 추석연휴 기간 읽을 만한 도서로 추천됐다. 이 에세이는 코로나 확산 시기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에서 불철주야 병과 싸웠던 의사의 에세이로 작가이자 의사 김동은은 청와대가 ‘숨어 있는 우리들의 영웅’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또, 고전소설 ‘페스트(알베르 카뮈)’는 70여년 전에 쓰여졌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지금의 상황과 너무나 흡사해 코로나 사태 이후 다시 판매량이 늘고 있다.김해시립도서관 사서들이 연휴기간 읽을 만한 도서를 추천했다.또, 에세이 ‘여행의 순간들(후지와라신야)’, ‘당신의 마음을
김해시는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유엔 공식 기념일인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9월1일부터 15일까지 ‘기특한 우리,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포스팅’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의 국민정책참여단에서 처음으로 일반 국민 아이디어로 나와 이를 토대로 같은 해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이후 같은 해 12월 제74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ernational
코로나19 여파로 2020 김해가야금축제가 연기됐다.김해문화재단은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대회’가 당초 8월 말에서 9월26~27일로 연기된다고 25일 밝혔다.경연대회 심사 일부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에 해당하는 부문은 일반 경연 부문의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예선 그리고 초등부‧중등부, 작곡부문 본선이다. 단,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본선은 당초대로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는 참가자가 직접 연주 동영상을 촬영해 주관처에
분청도자의 고장 김해에서 개최된 제11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이문현(25·한국전통문화대학교 4년)씨가 출품한 ‘분청 호랑이야기’가 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대상작은 코일링 기법을 이용해 성형한 뒤 직접 제작한 화장토로 분장한 다음 박지기법으로 장식한 작품이다. 특히 전통 민화에 나오는 호랑이 그림을 모티브로 해 본인의 이야기를 작품에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은 우리나라 도자 3대 문화(청자, 백자, 분청) 중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한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10년부터 매해
국립김해박물관 등 김해시 관내 박물관 12곳과 김해문화의전당, 김해서부문화센터,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김해천문대 등이 지난 23일부터 휴관에 들어갔다.이번 휴관 조치 대상에서 빠진 김해한옥체험관, 김해가야테마파크, 김해낙동강레일파크(레일바이크 부분 운영)에 대해서도 시민 안전과 지역사회 감염전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지침에 따른 철저한 관리 하에 운영한다.김해시는 관내 문화시설 재개관 시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올해 8월의 영화로 을 상영한다.소리꾼들의 희로애락을 조선팔도의 풍광명미(風光明媚)와 아름다운 가락으로 빚어낸 영화 은 대한민국 정통 소리를 소재로 한 가장 한국적인 뮤지컬 영화다.영화에서 음악과 노래는 배경이 아니라 핵심이다. 소리꾼 ‘학규’(이봉근)의 입을 통해 음악이 만들어지면서 영화가 흘러가는 독특한 구조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학규’는 납치된 아내‘간난’(이유리)을 찾기 위해 스스로 지어낸 이야기에 곡조를 붙여 저잣거리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그의 노래는 민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 가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년 문화예술 직업체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기술 입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문예회관을 기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미래 세대의 문화예술 직업군에 대한 이해와 관심분야 확대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여 창의적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김해서부문화센터 스페이스가율은 문화예술단체 ‘띠앗’의
가야금의 대표도시 김해시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 누리홀에서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199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0회째를 맞은 김해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지난해까지 총 3700여명(평균 120여명)이 참가해 매년 실력파 가야금연주자들을 발굴, 국악 활성화와 전통문화 계승에 크게 기여해오고 있다.특히 1997년부터는 대회의 규모와 명성을 인정받아 시상의 격이 장관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됐으며, 2018년부터는 김해가야금페스티벌과 통합해 질적 향상을 도모,
경상남도교육청 예술교육원 해봄은 지난달 27일 다양한 악기의 정보와 지식, 체험과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악기복합문화공간인 ‘해봄 악기도서관’을 개관하였다.개관 행사는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 송순호 도의회교육위원장, 교육관계자 등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였다. 개관식은 경과보고, 악기공연, 스마트 악기체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해봄 악기도서관은 옛 문산중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하여 다목적실, 악기수장고, 악기전시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편종, 하프 등 120종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다. 앞으
미술관장, 큐레이터와 함께 글씨와 그림 관람하며 도민과 소통도립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0명 모집경남도립미술관은 7월18일(토)부터 8월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자화상Ⅱ-나를 보다」展 ‘전시함께보기’를 운영한다.‘전시함께보기’는 코로나19로 전면 중단된 전시해설을 대체한 프로그램으로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에게 작은 활력이 불어넣기 위해 기획되었다.김종원 도립미술관장(7월 18일, 7월 25일, 8월 1일)과 전시의 최초 기획자인 예술의 전당 이동국 수석큐레이터(8월 8일)가 직
경상남도교육청은 7월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본청 2층에서 한반도 통일 염원 사진전 ‘일맥상통 백두대간’을 개최한다.뉴질랜드 산악인 로저 앨런 셰퍼드가 남과 북의 백두대간을 등반하여 찍은 사진 30여 점은 실제 눈 앞에 펼쳐진 것과 같이 생생하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익숙하면서도 낯선 백두대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 국토의 아름다움과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이경구 총무과장은 “이번 전시회가 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평화를 염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