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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2020 김해가야금축제' 연기
2019년도 김해가야금축제 공연 모습./사진=김해시

코로나19 여파로 2020 김해가야금축제가 연기됐다.

김해문화재단은 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제30회 김해전국가야금대회’가 당초 8월 말에서 9월26~27일로 연기된다고 25일 밝혔다.

경연대회 심사 일부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에 해당하는 부문은 일반 경연 부문의 고등부‧대학부‧일반부 예선 그리고 초등부‧중등부, 작곡부문 본선이다. 단, 고등부‧대학부‧일반부 본선은 당초대로 현장 심사를 진행한다. 비대면 동영상 심사는 참가자가 직접 연주 동영상을 촬영해 주관처에 보내면, 주관처가 현장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여 심사하는 방식이다.

경연대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하여 고심 끝에 동영상 심사를 하기로 했다. 특히 초등부‧중등부의 경우 본심만 치러지는 단심제지만, 어린 학생들의 안전을 생각하여 동영상 심사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심사 방식 변경의 이유를 밝혔다.

또 이번 경연대회는 참가자 안전과 지역 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진행된다.

그리고 9월3일~5일에 예정된 공연‧전시 체험 행사인 ‘제10회 김해가야금페스티벌’은 코로나19의 재확산세에 따라 오는 12월10일~12일로 연기된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금년 축제는 따로 개최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결정했다”라며 “우선 앞으로 다가온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르는데 힘쓸 것이며, 이어 12월에 개최하는 김해가야금축제도 차질 없이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윤갑현 기자  gimhae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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