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매주 수요일 ‘해설이 있는 수요영화의 밤’(이하 ‘수요영화의 밤’)을 진행한다.‘수요영화의 밤’은 국·내외 유수 영화제와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화제의 독립예술영화를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상영 전 해설을 곁들여 보다 깊이 있는 영화 관람이 가능하다.대다수의 독립예술영화는 감독의 개인적인 영감과 의도가 담겨 있어 영화 속에서 사용되는 비유, 은유, 상징 등 영화읽기를 해야만 관람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수요영화의 밤’은 풍부한 영화해설을 곁들임으로써, 이러한 독립예술영화의 높은 접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12월 씨네마루 영화로 애니메이션 '태일이'를 상영한다.애니메이션 영화 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 자신을 바친, 대한민국 노동운동사의 상징적인 인물인 전태일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전태일 분신항거 50주년을 기해 제작된 이번 작품은 1995년 발표된 영화 이후 만들어진 수많은 전태일 관련 문화콘텐츠의 결정판이다.첫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으로 를 택한 홍준표 감독은 “열사 이미지의 전태일이 아닌 우리 곁의 20대 태일이를 그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관객들도 영화
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서울시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가야의 꿈Ⅲ 여정’ 공연을 지난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김해시립가야금연주단은 이날 방아타령, 회전목마, 경복궁타령, 신고산 타령 등 총6곡으로 1시간 30분 동안 가야금의 멋과 흥을 선보였다.지난 1998년 창단된 시립가야금연주단은 황정숙 음악감독 외 28명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조상의 얼이 담긴 전통음악과 현재의 흐름에 어울리는 창작음악을 주 소재로 하고 있다.매년 2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신년 음악회, 송년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등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오는 23일 김해 묵방리 백자가마터 발굴 현장(상동면 묵방리 산30번지 일원)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고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한다.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긴급발굴조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에 착수하여 현재 마무리 조사를 남겨 두고 있으며, 매장문화재 전문 조사기관인 (재)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원장 배덕환)이 수행하고 있다.조사결과, 백자가마 1기와 폐기장 2개소가 확인되었다. 잔존상태가 양호한 1호 가마는 불창기둥을 갖춘 분실요로 개보수 과정에서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호 가마를 중앙에 두고
김해한글박물관이 문화 나눔의 가치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기증 공간을 채워줄 시민들을 기다린다.지난 9일 개관 이후 지난 주말 동안 김해한글박물관에는 5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전시, 체험 공간은 물론 박물관 곳곳에 자리한 기증 공간에 관심을 나타냈다.김해한글박물관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목표로 다양한 기증 공간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기증을 위해 비워둔 공간이 존재한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누구나 책을 기증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마련돼 있다.2층 전시실로 올라
김해시가 수로왕과 허왕후의 세기의 로맨스를 소재로 한 글로벌 웹툰 '수로의비'를 제작 지원해 12일 국내 최대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런칭했다.2021년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번 사업은 김해시 가야문화 관광 활성화를 위해 김해 대표 콘텐츠 기업 ㈜피플앤스토리에서 제작하였으며, 지난 5일 베트남의 대표 웹툰 플랫폼 ‘코믹툰’에 먼저 런칭되어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김해시의 가야사 대표 콘텐츠인 김수로왕과 허왕후의 국제결혼은 이미 오페라,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었지만, 웹툰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웹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는 ‘문화도시 김해 시민협의체’의 운영위원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2021년 김해시가 제2차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데에 따라 향후 5년간 펼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문화도시 김해’를 슬로건으로 시민, 역사, 미래를 주제로 29개의 세부 사업을 실행 중에 있다.그중 ‘문화도시김해 시민협의체’는 시민, 행정, 유관기관이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도시를 문화적으로 바라보고 문화적 도시경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제17회 김해원로작가회전이 9~14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김해원로작가회(회장 허한주)가 주최주관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예·문인화 등 지역 원로 작가들의 작품 50여점으로 채워졌다.특히 2019년 벽암 허한주 선생이 김해시에 기증한 가락국기(駕洛國記) 전문을 담은 서예작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가로 35cm, 세로 135cm 크기 화선지 장당 240~250여자가 적힌 전체 16장 분량에 총 글자 수 3,996자의 대작이다.허성곤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원로작가와 신진작가 간 세대
(재)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는 11월의 씨네마루 영화로 를 상영한다.영화 는 유명 재즈 뮤지션 ‘빌리 홀리데이’의 삶과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그녀는 재즈를 논할 때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재즈의 고유명사이자,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인물이다.프랭크 시나트라, 레이 찰스, 니나 시몬 등 내로라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에게 영향을 끼친, 그야말로 ‘뮤지션의 뮤지션’이다. 그녀의 목소리에는 영혼을 울리는 강력한 힘이 있었고,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매
김해역사 인물 강성갑 선생의 일대기가 연극으로 돌아온다.경남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진영한빛도서관에 4년째 상주하고 있는 극단 이루마는 ‘김해역사 인물 찾기 시리즈’의 일환인 ‘강성갑’ 선생의 일대기를 연극으로 만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연극 ‘한 알의 밀알 강성갑’은 공산주의라는 누명을 쓴 채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신 한얼 학교 설립자 강성갑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그는 교육자이자 목사이며 암울한 시대의 빛이었다.공연의 줄거리는 이렇다.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나라는 또다시 강대국들의 힘겨루기로 둘로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에 참여할 손 기술가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프로젝트는 2021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도시역사문화의 재발견을 위해 기획되었다. 프로젝트명인 ‘리빙테크(Living-Tech)’란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계승되고 있는, 현대화 및 실용화에 기반을 두고 있는 손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에서의 손기술은 ‘철의 왕국’인 가야의 명성을 이어온 김해의 전통 손기술인 제철과, 가야토기의 명맥을 계승하여 분청사기로 이어진 도예 두 분야를 일컫는다.활동 기간은
고대 한국과 인도 간 교류의 상징인 허왕후가 두 나라의 문화예술 콘텐츠로 부활했다.19일 김해시에 따르면 인도 예술인들이 만든 허왕후 뮤지컬이 지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무대에 올랐다.삼국유사 허왕후 이야기를 토대로 한 2시간30분 분량의 뮤지컬 ‘레전드 오브 스리라트나 공주’의 연출, 극본, 출연 등 모든 제작과정은 인도 문화예술인에 의해 이뤄졌다.한국에서 허왕후를 소재로 한 드라마, 뮤지컬 등이 제작된 적은 있으나 인도에서 인도인에 의해 뮤지컬로 만들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뮤지컬은 주인도한국문화원과 인도문화교류위원회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제1회 구지가 문학제가 성황리에 열렸다.제1회 구지가 문학제는 우리나라에 현전(現傳)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고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한국문학 발상지 선포식, 인문학 토크쇼, 제1회 구지가 문학상 시상,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영상은 유튜브(구지가문학제)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지부장 허남철)가 주관
김해시가 주최한 ‘2021 김해독서대전’이 온라인 중계로 시민들과 전국의 독서애호가들에게 독서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일깨워주며 성황리에 지난 16일에 막을 내렸다.올해 주제인 “시민에게 온(On) 책”은 코로나로 지친 시민의 마음에 책으로 다가가고 비대면으로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있도록 하자는 의미로 지난 5월 시민대상으로 설문조사 과정을 거쳐 결정되었다.7월에 시작한 칠암도서관 권역에서는 칠암도서관의 ‘담북담북 마음배송 딜리버러리’를 시작으로, 칠암화정글샘도서관 권역 작은도서관(대동푸른뜰작은도서관외 18개소)의 ‘족자 그리고
김해시는 2021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오페라 처사 남명'을 유치하여 오는 11월 3일 저녁 7시 30분 김해서부문화센터 하늬홀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김해시, (재)김해문화재단, (사)경상오페라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남명조식 선생의 경의(敬義)사상을 소재로 한 창작 오페라로 경상오페라단이 제작 및 공연하고, VK체임버오케스트라, 경상콘서트콰이어, 디젤무용단이 함께 무대를 펼친다.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은 도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고 지역특화 공연예술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하여 경남도에서 매년 초 우수예술
김해문화재단 웰컴레지던시가 ‘예술체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웰컴레지던시는 김해시 무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곳으로, 지난해 문을 열어 시민과 예술가를 잇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예술체험 프로그램’은 입주 작가와 지역 주민이 함께 교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 참가 대상인 어린이에서 범위를 확대해, 다양한 연령대의 지역 주민과도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이번에 마련된 총 7개의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입주한 하반기 입주 작가들의 활동 분야에 따라 다양
오는 15~16일 2일간 김해 진영한빛도서관에서 ‘시민에게 온(On) 책’을 주제로 ‘2021 김해 독서대전’을 개최한다.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다양한 독서대전 행사를 준비하여 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하여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다.동네책방, 도서관 등 독서관련 기관·단체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은 열지 않고 개막식, 강연, 공연은 유튜브 ‘책읽는도시 김해’ 채널을 통해 라이브로 중계하며 전시는 자유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어디서든 누구나
‘남명 시, 서화 특별초대전’이 지난 27일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1주일 간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인 김해 남명문화제 전시행사로 코로나19 3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2m 거리를 두고 입장해야 하며 관람 인원 또한 제한된다. 전시실에는 방역요원을 배치해 출입자 명부 작성, 유증상자 출입 제한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남명사상을 자유롭게 녹여낸 시화, 서예를 필두로 돌에 새긴 시 ‘석시’, 공예작품, 한시 등 다채로운 예술작품 200여 점을 감상
제6회 허왕후신행길 축제가 10월 8~ 9일 양일에 걸쳐 온․오프라인(수릉원 및 김해한옥체험관 일대)으로 열린다.허왕후신행길 축제는 서기 48년 가락국 김수로왕과 혼인하기 위해 온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후를 재조명하는 김해 지역 대표 축제 관광 콘텐츠로, 허왕후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해 문화축제로 재도약하고자 기획된 축제다.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2년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정부 백신 접종률의 가속화에 따라 일상으로 회복하는 의미를 담는 한편 코로나19로 잠재되어 있던 시민들의 문화향유의 기
김해시 장유도서관에서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10~11월 총 4회에 걸쳐 작가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첫 번째 강연은 10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콘텐츠의 힘을 기르기 위한 6I 사고 혁명’이라는 주제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중인문학 확산의 선두주자로 손꼽히는 김경집 인문학자에 의해 진행될 이번 강연에서는 속도와 효율의 시대를 지나 창조와 융합의 세기로 접어드는 현 시점에서 우리에게 요구되는 콘텐츠는 무엇인지, 그것을 키우고 강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6가지 요소(탐구Investigation, 직관Intui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