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장유도서관에서 지난해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 추진을 통해 출간한 책 '김해 마을탐사기 Vol.1 장유 편'과 '김해에 색을 입히다'를 기념하여 16일부터 관련 자료를 전시한다.장유도서관은 김해시 대표 시립도서관으로 김해 관련 지역자료를 수집하고 정리, 보존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추진한 김해시 지역자료 아카이빙 사업을 통해 기존에 발간된 지역자료를 단순 수집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자료를 직접 발굴하여 수집한 결과 시민이 기록한 김해 마을 이야기를 담은 두 권의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이번 전시에는
김해시 진영한빛도서관(관장 김철곤)은 2023년 토끼해를 맞아 토끼와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먼저, 1월 한 달 간 도서관 책마을 1층 로비에서 ▲깡충깡충! 토끼가 왔어요라는 주제로 토끼가 등장하는 재미있는 그림책 24권을 전시한다. 또한 같은 기간, 1층 전시월(Wall)에서는 ▲묘(卯)하게 매력적인 토끼민화展을 운영하여 이용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하는 토끼 민화 8점은 도서관에서 지난 2022년 12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민화 원데이클래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직접 그린 것이라
김해시는 지난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립 김영원미술관’ 조성을 위한 미술품 기증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김영원 작가는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청남대의 ‘역대 대통령 동상’ 등으로 유명한 한국 구상조각계의 거장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작품 기증 시기 및 수량, 미술관 명칭 등 미술관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다.이날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김영원 작가를 비롯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김해지회,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경상민족예술인총연합회 김해지부
제3회 구지가 문학상을 내년 3월 31일까지 공모한다.구지가 문학상은 대한민국에 현전하는 가장 오래된 발상지 문학인 구지가(龜旨歌)의 문화사적 의의를 고취하고, 구지가에 담긴 가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문학상으로 공정한 운영을 위하여 지난 12월 23일 김해시 구지가 문학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우걸)를 개최하여 제3회 구지가 문학상 공모안을 의결하였다.공모분야는 시(시조)로 미발표 순수창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시상은 구지가 문학상과 가야 문학상으로 구분하여 시상한다. 구지가 문학상
‘2023 김해시 올해의 책’ 시민작가도서 부문의 후보도서를 오는 22일까지 추천받는다.‘올해의 책’은 2007년부터 15년 넘게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책 읽는 도시 김해’의 대표적인 사업이다.‘김해시 올해의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점을 줄 수 있고 주제나 논점이 명확하며, 북 콘서트나 가족극 등 독서진흥 프로그램 연계가 용이하며, 출간된 지 3년 이내의 책 중 대표도서와 어린이도서, 시민작가도서 부문으로 나뉘어 선정된다.2020년부터 신설된 ‘시민작가도서’ 부문은 공통 선정기준에 부합하면서, 현재 김해시에 주민등록상
예원요 강길순 도예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열린다.강길순 도예가는 1991년 도자기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김해 진례지역에서 30여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여류도예가이다. 또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금상(2010),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2012, 2020) 등 수상 이력이 있으며, 경남공예협동조합, 김해도예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이번 전시는 첫 개인전으로 ‘모란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한다.평소 ‘모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도예가는 10여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자기
(재)김해문화재단이 김해시에서 주관한 ‘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산하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김해시 전 공공부문의 반부패·청렴 정책 확산과 청렴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각 산하기관이 추진한 반부패 시책 및 노력에 대한 결과를 평가하는 제도이다.2022년 올해 평가의 우수기관으로는 김해문화재단이 선정되었고, 개인표창에는 업무를 담당한 경영기획본부 경영기획팀 김보라 대리(29)가 선정되었다.김해문화재단은 ▲기관장·고위직 청렴정책 추진 노력 ▲민간부분 대상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제도 시행 ▲갑질 근절
김해시가 조각계 거장 김영원 작가의 작품 ‘그림자의 그림자’ 시리즈 3점을 오는 30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공개한다.이는 홍태용 시장의 ‘쉽게 접하는 도시 문화인프라 확충’ 공약의 일환으로 김영원 작가가 작품을 무상 기증하며 이뤄진 것으로 김해시 대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김영원 작가는 김해시 진영읍 소재 한얼 중·고등학교를 나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였으며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 호암미술관 ‘오수’ 등이 대표작인 우리나라 구상 조각계의 대표 작가이다.시는 이탈리아 파도바시 초청작 등 세계적인
(재)김해문화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2022 김해시민영화제 을 1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이번 영화제는 2022년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그램 교육의 최종결과물로서, 시민이 주도하는 ‘시민영화제’를 기획하며 지역에 부재하거나 필요한 영화작품과 공동체 상영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필요성을 실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시민 프로그래머 3명이 선정한 작품 9편과 영상미디어센터가 선정한 작품 1편을 포함해 총 10편의 영화가 상영된다.영화제 첫날은 이지혜 시민프로그래머가 기획한 ‘낮
(재)김해문화재단이 3년 연속 '2022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으로 인증됐다.‘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직장 내 독서 문화 확산 사업으로 배움과 문화가 있는 독서 친화적 기관 및 기업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인증 및 시상을 하는 사업이다.25일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사내 독서동아리 지원과 사내도서관인 예술책장을 시민들에게 개방하여 지역사회 나눔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재단 관계자는 “독서경영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가 지역 문화향유 거점 기관으로서의 환경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기후위기가 심각해지면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나, 문화예술을 향유하기 위한 창조·유통·소비 등 일련의 활동에서 발생되는 탄소와 폐기물의 양이 줄지 않아 해결책 마련과 이에 대한 인식제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김해서부문화센터는 공연단체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서약서에 서명을 하고 공연자들 스스로 탄소중립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메뉴얼을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이 2022년 가야학술제전의 네 번째 심포지엄으로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Ⅱ-토기’를 오는 25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창원 다호리유적은 1980년대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서력기원 전후 무렵 사회‧문화상을 대변하는 표준유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다호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은 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바, 가야 사회를 폭넓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데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김해박물관의 중장기 연구과제인 ‘가야문화의 통사적 복원’을 위해
김해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왕릉길 일대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첫 걸음으로 ‘왕릉길활성화추진단’을 구성해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왕릉길 활성화 추진단은 배선영 문화관광사업소장을 단장으로 김해문화도시센터장과 5개 과 8개 팀의 팀장으로 구성됐으며 왕릉길 일대 특수성과 정체성을 살려 문화거리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게 된다.추진단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신규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부서 간 소통과 협업으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잘 엮어내 왕릉길 일대를 문화거점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이날
김해문화의전당 아람배움터가 오는 21일부터 미술, 음악, 전통,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총 50개 강좌의 수강생들을 개강일 전 접수 마감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아람배움터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상상력, 창의력, 공감 및 소통능력 등 문화예술교육에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성을 함양하고,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서 새로운 문화 생산자로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일조하고 있다.2022년 이번 겨울학기 프로그램 전 강좌는 12회 수업(플라워 아트의 경우 8회
김해의 숨겨진 시적형상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살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진행된다.(재)김해문화재단 김해가야테마파크는 디카시캘리그라피전 ‘담장안 감성역사`를 오는 30일까지 작은문화마당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디카시캘리그라피’는 시(詩)적으로 표현된 사진인 `디카시`와 `캘리그라피`가 더해진 합성어로 사진, 창작시, 손 글씨가 어우러져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이번 전시에서는 `역사에 감성을 담다`라는 주제로 디카시캘리그라피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수로왕릉, 마을 담벼락, 옛저택의 문고리, 문창살 등 김해 곳곳에 위치한 공간들을
김해공방마을협동조합이 11월 매주 토요일 김해시 관동동 구실공원에서 ‘슬리퍼 신고 토요마을축제’를 개최한다.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되며 우천 시 자동 취소된다. 프로그램은 버스킹, 전시, 아트마켓, 문화체험, 마을해설사가 함께하는 공방투어, 생태해설가가 함께하는 패밀리 생태체험여행 등이다.‘나도 예술가 골목갤러리 문화체험’은 방문객들이 만든 작품을 축제 장소인 구실공원에 설치․전시하는 무료 프로그램(선착순 접수)으로 12일과 19일에는 고양이트리아트, 26일에는 뜨개트리아트가 진행된다.문화체험을 포함해 해설사가 진
김해시는 오는 12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 2005년 6월 창단된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김해를 대표하는 지역예술단체로서 탄탄한 연주 실력과 대중적인 작품들로 관객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진취적인 공연 기획으로 김해시의 문화예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덴마크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스칸디나비아 국민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닐스 가데(Niels Wilhelm Gade)의 음악들로 꾸며져 스코틀
국립김해박물관 상설전시실 2층 재개관 기념 '가족과 함께하는 가야문화재 그리기대회'가 열린다.지난 9월 30일 재개관한 2층 전시실 “가야와 가야사람들”은 문화재와소장품과 미디어 영상을 활용하여 가야인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였다. '다양한 빛깔을 담은 가야의 멋’, ‘질박하고 검소한 가야 사람들의 삶’, ‘흐르는 듯 우아한 곡선의 아름다움, 가야토기’, ‘철의 왕국, 가야’, ‘해상왕국, 가야’ 5개의 소주제로 구성하여 가야의 모습을 소개하고 있다.국립김해박물관은 가족이 함께 새 단장한 박물관을 방문하여 전시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재)김해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오후5시와 7시에 김해해화의전당 누리홀에서 2022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의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재)김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총 2기로 나눠 각 기수당 20회 차 교육으로 진행되었으며, 세계의 다양한 오페라 합창체험 및 이탈리아 벨칸토 발성법을 통한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이정근)은 2022년 가야학술제전의 세 번째 심포지엄으로 ‘환호(環濠)의 성격과 의미’를 오는 28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환호는 마을 주위에 일종의 도랑을 파서 돌리는 시설물이다.환호는 청동기시대부터 전 세계적으로 확인되며 그 성격은 방어 시설ㆍ의례 시설 등 여러 의견이 있다. 가야 지역의 환호는 진주 대평리 유적을 포함하여 다양한 환호 유적이 일찍부터 조사되어 많은 관심의 대상이었다. 이처럼 환호는 가야인의 문화와 생활을 복원하는데 중요한 유적이지만 이를 대상으로 한 깊이 있는 학술적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