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이 2022년 가야학술제전의 네 번째 심포지엄으로 ‘창원 다호리유적 재조명Ⅱ-토기’를 오는 25일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창원 다호리유적은 1980년대 그 존재가 처음 알려진 이후 서력기원 전후 무렵 사회‧문화상을 대변하는 표준유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다호리에서 확인된 유적과 유물은 선사시대에서 고대국가로 이어지는 과정의 중간고리 역할을 하고 있는 바, 가야 사회를 폭넓고 입체적으로 재구성하는데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지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김해박물관의 중장기 연구과제인 ‘가야문화의 통사적 복원’을 위해 변‧진한 대표유적과 유물을 집중 조명하는 그 두 번째 차례이다.

지난해 금속기에 이어 올해는 토기문화에 집중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호리유적뿐만 아니라 영남지방에서 그간 알려진 관련 유적과 유물을 한데 모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그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발표는 총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원형점토대토기문화의 발생과 전개(구숙현, 부산대학교)’, ‘삼각형점토대토기의 등장과 소멸, 무문토기의 종말(이수홍, 울산문화재연구원)‘ ’와질토기의 등장과정으로 본 원삼국시대의 정의(박진일, 국립중앙박물관)‘, ‘창원 다호리유적 와질토기의 지역성 및 네크워크(이원태, 금오문화재연구원)’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25일 오후 1시부터 국립김해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또 국립김해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 할 예정이다.

국립김해박물관 가야학술제전은 가야문화 복원에 중요한 주제를 선정하여,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학술 심포지엄이다. 이번 심포지엄 이후에도 ’가야의 장신구 Ⅰ- 유리 (12월 9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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