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요 강길순 도예가의 개인전이 오는 18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에서 열린다.

강길순 도예가는 1991년 도자기에 입문한 이래 현재까지 김해 진례지역에서 30여년 동안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는 여류도예가이다. 또한,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 금상(2010), 경상남도공예품대전 대상(2012, 2020) 등 수상 이력이 있으며, 경남공예협동조합, 김해도예협회 등 여러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첫 개인전으로 ‘모란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평소 ‘모란’에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도예가는 10여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도자기에 모란을 표현한 작품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주요 전시품으로는 분청모란문병, 분청모란문접시 등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박물관 관계자는 “김해 대표 특산품인 분청도자기를 제작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여성작가이다. 우리 박물관은 매년 2회에 걸쳐 역량 있는 지역 도예가에게 창작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도자기와 모란’ 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관련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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