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2일 저녁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제23회 정기연주회 <낭만적 교향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6월 창단된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김해를 대표하는 지역예술단체로서 탄탄한 연주 실력과 대중적인 작품들로 관객 저변확대에 힘쓰고 있으며 진취적인 공연 기획으로 김해시의 문화예술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의 프로그램은 덴마크의 대표적인 작곡가이자 스칸디나비아 국민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닐스 가데(Niels Wilhelm Gade)의 음악들로 꾸며져 스코틀랜드의 거친 땅에서 강인한 영웅의 이야기가 장중하게 펼쳐지는 《오시앙의 메아리 서곡》, 낭만적인 느낌에 민속적인 느낌까지 더해져 독특함을 선사하는《교향곡 1번》을 김해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선보이며 웅장함을 전한다.

또한 국내 저명한 클라리넷 연주자(김성구)와 함께 호흡을 맞추는 《클라리넷 협주곡 1번》을 통해 더욱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연주회는 5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무장, 문화예술과 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