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김해지역의 투표율이 59.9%를 기록했다.13일 오후 6시 투표 마감 결과 김해지역은 유권자 42만296명 가운데 25만1천865명이 선거에 참여해 59.9%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는 전국 평균 60.2%보다 0.3%p 낮은 수치이며, 경상남도 평균 65.8%보다 5.9%p 낮은 수치다.한편 선거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결과,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68.5%를 득표해 26.0%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이영철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김정호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 후보는 11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호 후보는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자로 확정되기 전에 김해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후보자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가 즉각적인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KTX김해역 신설공약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지난 5일 현장정책투어라는 이름으로 장유소각장을 방문할 당시 김해시청 청소과 관계자를 대동한 것은 관권선거로 보인다"고 말했다.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김해시장 후보들 간의 폭로와 비판으로 과열양상을 띄고 있다. 지난 5일 한 보수언론매체는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 측이 2016년 김해시장 재선거를 앞두고 김해 호남향우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또 다른 언론매체는 비슷한 시기 당시 허 후보의 비선조직을 총괄한 A씨가 김해시 축구연합회장 B씨를 통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허점도 후보는 11일 오전 11시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품제공 등을 언급하며 허성곤 후보의 후보직 사퇴를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6·13지방선거 김해시의원선거와 관련해 김해의 한 온라인커뮤니티 클럽이 개최하는 행사에서 지역 유권자를 대상으로 음료 등을 기부한 시의원 후보자 A씨와 협찬을 요청한 B씨를 지난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해당 클럽 관계자 B씨로부터 클럽 행사에서 사용할 음료 등을 김해시 소재 한 제과업체로부터 협찬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A씨가 자신의 지인에게 부탁해 해당 제과업체로부터 음료 등 348개(16만5천 원 상당)를 협찬받아 B씨에게 제공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제113조(
김해 제6선거구(장유2·3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덕상 후보는 "장유는 젊은 도시다.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데 학부모 입장에서 구태정치를 하지 않고, 젊은 정치를 해보고 싶다"며 이번 선거에 출마한 이유 밝혔다. 그는 장유축구연합회 부회장과 민주당 김해을 청년위원장 등을 하면서 지역민과 유대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 후보는 "현장 정치를 통해 주민들 곁에서 항상 같이 호흡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감하며 함께 생활하는 현장 정치인이 되겠다"며 "5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면서 듣고 느꼈던 지역주민
김해교육연대가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김해시장 후보들에게 교육정책제안서를 배포(본보 지난 5월 25일 보도)한 가운데 후보들로부터 교육정책 지지 답변 결과를 발표했다. 김해교육연대는 7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명의 김해후보자 모두에게 답변을 모두 받았다"고 말했다. 김해교육연대가 앞서 각 후보들에게 전한 제안서에는 △어울림이 돋보이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제안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김해 위한 제안 △품격있는 진정한 책 도시를 위한 제안 △지방분권시대를 앞서가는 협력과 포용을 위한 제안 등 4
"더 나은 장유를 위해 행복을 배달하겠습니다." 김해시 기초 바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이정화 후보는 "지난 4년 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며 숱한 문제를 제기했고 올바르게 고쳐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시를 설득시켜 대청지하차도 방음벽을 설치했고, 부곡-냉정JCT도로를 확장 개통했다"며 "재선 의원이 되면 마을버스 도입과 무상급식 확대, 주차난 해소, 전국체전 유치 등 너 나은 장유·율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만강 활성화 △율하카페거리 상권활성화 △롯데마트 인근 중심상업시설
"저는 농부입니다. 농민과 서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김해시 기초의원 마선거구에서 4선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배병돌 후보는 "쌀 재배지 김해평야가 있는 이곳에서 농민과 서민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 후보는 제7대 김해시의회 후반기 현 의장이다. 그는 "변화되는 김해를 지켜보고 시민이 불편한 곳이 어디인지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발로 뛰는 생활정치를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다"며 "항상 게으름 없이 차근차근 민원해결과 주민과의 소통으로 여러분 곁에 있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 측 금품제공 진실공방 허성곤 "사실무근, 허위사실 유포" 정책도 없고, 공약도 없다.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헐뜯는 마타도어만 무성할 뿐이다. 집권 여당 현역 시장이 재선을 노리는 김해시장 선거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한 인터넷 매체가 2년 전에 더불어민주당 허성곤 시장 후보 측이 지역 향우회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상대 후보들이 벌떼처럼 달려들고 있다. 지역 단체에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는 허 후보 측은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매체 등을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에 고발했다. 김해시장 선거는 현역 시장 출
김해 가선거구(생림·상동·북부동) 시의원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설승표 후보가 대학입시 수험생들을 위한 '가야에듀'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설 후보는 7일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국 최고의 강사진을 초청해 대학입시 수험생을 위한 무료 강의 서비스 '가야에듀' 프로그램을 하겠다"며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공교육 강화 차원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학습 성격유형 검사'를 통한 학습 컨설팅, 독
김해 라선거구(진영·한림) 시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종근 후보가 진영저류지를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겠다고 7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김해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영 저류지를 사람중심의 생태도시 실현에 초점을 둔 친수공간으로 개발하겠다"며 "체육시설과 편익·휴게 시설을 설치해 산책로로 활용해 도심속 공원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시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사용료를 인하해 모든 시민들의 공공시설 이용에 편의를 도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당 독재에 맞서 싸울 것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문재인 정부가 필요로 하는 사람을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 김해을 지역민을 위해 일할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선거입니다." 김해을 국회의원 보선에 나선 자유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김해전문가인 제가 김해와 시민을 위해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후보는 "김해를 교두보로 중앙정치 무대로 떠나는 정치인이 아니라 김해를 지키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김해을 유권자들이 과연 어떤 후보가 김해와 시민을 위해 일할 사람인지 현명한 판단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낙동강 전선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민주당의 전국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공식선거운동 첫날 포문을 열었다.김 후보는 31일 창원터널에서 출근인사를 한 뒤 오전 11시 김해시민의종 앞에서 열린 ‘김해 지방선거 출정식’에 참가했다.김 후보는 허성곤 김해시장 후보를 비롯해 도의원·시의원 후보들이 대거 참가한 출정식 유세에서 “김해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당선되어 경남을 바꾸는 선봉장이 되자”며 “능력 있고 뚝심 있는 김정호에게 김해를 맡겨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이제 진용은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에 함께 치러지는 것에도 우여곡절이 많았던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전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중앙언론의 각종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후보의 압승을 예고하지만 지역 민심은 꼭 그렇지도 않은 분위기다. 조용하기만 했던 김해을 보선이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방송토론회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분위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들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방송토론회에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한다. 이번 김해을 보선은 MBC경남에서 개최되며 7일 열릴
"정책을 만나면 행복이 커집니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6.13 지방선거일이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더 큰 김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으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새로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결정짓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이다. 특히 올바른 지방자치와 분권의 정착을 위해 제대로된 일꾼을 뽑아야 한다.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선거일인 13일 투표가 어려운 시민들은 8일과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
양보 없는 전투의 시작 출정식 갖고 지지 호소 여·야 모두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김해전투의 막이 올랐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지방동시선거 김해지역에서 가장 많은 후보를 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5월 31일 출정식을 갖고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당부했고, 한국당은 시민이 주인인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누가 진짜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적임자인지 똑똑히 알게 될 것입니다."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
허성곤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는 지난 5월 30일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청년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후보는 이날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휴먼시티 김해 완성을 위한 테마별 도시정책 마지막 순서인 청년·주민자치·행정 분야 '사람중심 청년도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김해는 도내에서 두 번째로 젊은 도시로 청년층 비율이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한다"며 "청년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청년 스스로 청년정책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해 광역의원 제6선거구 김해 도의원 제6선거구는 장유2동과 3동이 묶였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장유2동은 장유1동과 장유3동은 칠산서부동 등과 어울려 선거구가 형성됐지만, 선거가 있기 전 국회 선거구획정위원회는 2동과 3동을 묶는 것으로 확정했다. 이곳은 원주민보다 창원이나 부산 등 인근 도시에서 온 이들이 많다. 전국적으로도 가임 여성의 비율이 가장 높은 이곳은 젊은 층의 표심 향방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젊은 층은 진보가, 고령 층은 보수가 많은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고 이곳도 예외가 아니라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김해 광역의원 제3선거구 김해 제3선거구는 김해의 구도심 지역으로 60~70대가 많아 평균 연령대가 높은 지역에 속한다. 특히 올해 초 선거구 획정으로 기존 동상, 부원, 활천동에서 회현동이 추가됐다. 회현동 역시 구도심 지역으로 보수정서가 강하다는 평가를 들어온 지역이다. 하지만 2017년 5월 열린 19대 대통령 선거 득표현황을 보면 3선거구의 지역이 공통적으로 당시 문재인 후보와 홍준표 후보간의 득표 차이가 5% 미만이었다. 과거와 달리 보수 후보에게 유리한 곳으로 평가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이번 선거에선 (사)장애인문화관광
오는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일로 9일을 남겨두고 있다. 도로 이곳 저곳을 훑고 다니며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유세차량의 확성기가 선거전을 후끈 달구고 있다. 후보의 유세차량은 1t 차량부터 크게는 5t 차량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이런 유세차량 속에 조금은 특별한 차량을 선택한 후보가 눈에 띈다. 조그마한 전기오토바이를 개조한 차량을 선택한 설승표(김해 가선거구 2-나) 후보다. 설 후보는 젊은 청년 일꾼이라는 컨셉으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지역구인 북부동 등을 구석구석 헤집고 다닌다. 이 차량은 한 달 기준 랜탈 비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