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깨달음에 대해서 경전은 이렇게 말합니다. “처음으로 정각(正覺)을 이룬 세존(世尊)은 나이란자나 강변의 보리수 아래 앉아 있었다. 한번 앉은 채 칠일 동안 해탈의 기쁨을 누렸다. 칠일이 지난 다음 선정에서 깨어나 초저녁 무렵에 다음과 같은 차례로 연기(緣起)의 법을 관찰했다.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무문자설경(無問自說經)》 부처님께서 깨달은 연기의 진리에 대한 설명입니다. 연기란 인연 생기(因緣生起)의 준말인데, 모든 존
개인적으로 매년 대마도를 간다. 지금 초등학교 6학년이 되는 딸아이와 둘이서 1년에 한 번은 의식적인 행사처럼 찾아간다. 딸과 대마도를 찾기 시작한기가 딸이 초등학교 입학을 하면서 부터이니 이미 몇 번의 1박2일의 패키지 여행을 갔고, 이제는 익숙해진 듯해 올해는 따스한 봄날에 둘이서 개인여행을 가보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 주변 지인과도 가끔 가는 곳이니 많이 익숙한 곳이기도 하고 카페며 음식점이 우리나라 사람들이 운영하는 곳이 제법 많고, 일본어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없고,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는 것이 1시간 정도
구정 연휴가 눈앞이다. 공식적인 휴일만 4일이다. 제사를 지내고 부모님과 가정을 방문한 친척에게 세배를 드리고, 처가도 방문해야 하는 빠듯한 일정이다. 봉급쟁이에겐 이런 번거로운 절차보다는 출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연휴가 언제나 그랬듯 반갑기 그지없다. 그런데 올해 구정은 마냥 기뻐해서는 안 될 것 같은 분위기다. 씁쓸해함을 넘어 짜증을 내는 이들이 주위에 너무 많다. 휴일 연휴를 기다리며 일을 하지 않을 생각에 가슴 부풀어 있는 필자에게 영업자들이 매년 내뱉었던 '이놈의 명절 없었으면 좋겠다'는 아우성이 더 크게
김해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4일 가야테마파크장 내에 개설된 눈썰매장에서 시민들이 눈썰매를 즐기고 있다. /가야테마파크 제공
△청소년 재능나누미단 운영 장유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이 하는 봉사활동은 특별하다. 한차례에 그치는 봉사가 아닌, 자신의 재능을 발굴하고 꾸준히 개발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독서 활동 및 재능 나눔을 통한 봉사이기 때문이다. 청소년 재능나누미단은 연초에 모집돼 1년동안 그림책 읽어주기, 동요연주, 종이접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활동한다. 독서의 달, 9월에는 봉사단들이 함께 연습하고 구성된 연극을, 연말에는 한해 동안 활동했던 이야기들을 소식지를 통해 풀어나간다. 스스로 재능을 발굴하고, 봉사와 나눔을 계기로 이웃과
김해시장에 출마한 정장수 자유한국당 당대표공보특보는 시장 취임 1년 내 도심 주차난을 해결하겠다고 선언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정 특보는 “김해시는 유례를 찾기 어려울 만큼 급성장한 도시다. 도시외형은 물론이고 인구도 급증했지만 시민들의 삶을 위한 인프라는 성장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부족한 주차시설이다”고 지적하며 “특히 내외동, 북부동, 장유 등지의 중심상업지역은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상인들과 이용시민 모두가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부동의 경우 중심상업지역에 있는 수리공원
김해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을 받아 6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앞 중앙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김해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장,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시민참여단 등 40여명이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2단계 추진계획 발표와 현판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허성곤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통해 김해시는 양성평등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시임을 재평가 받았고, 여성들의 권익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로 지역사회 전체가 풍요로워지는 진정
김해시 장유도서관은 오는 3월 8일부터 4월 27일까지 2·4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에 ‘스토리텔링 가야 설화 탐방’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에게 김해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와 애향심을 높이고 인문소양 함양을 위한 글쓰기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보다 심도 있는 가야사 접근을 위해 전문 설화 해설사와 동행하여 유적지를 탐방을 하고 이를 글감으로 아동문학가 유행두 작가의 지도로 글쓰기 특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해는 2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풍부한 전통문화자산이다. 그래서 지역 곳곳에 유적지뿐만 아니
김해시가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유치에 성공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18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할 지자체로 김해시를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월 16일 공모신청서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제출한 이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지난 2일 2018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지로 최종 낙점되는 쾌거를 달성했다.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독서진흥에 앞장서는 지자체를 선정,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선포하고 매년 9
김해시는 최근 침체된 경기로 불황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이용활성화를 위해 '온누리 상품권'구입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시 공무원들은 설명절을 맞아 5급이상 간부공무원은 10만 원, 6급이하 공무원은 5만 원씩 온누리 상품권 구입에 동참한다. 이에 앞서 작년 추석 명절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운동을 펼쳐 9천100여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여 전통시장의 경제 활력에 이바지했다. 관내 주요 기업체 및 금융기관, 자생단체 등에도 상품권 구매 확대를 통한 전통시장 이용 권장을 적극 요청하여 전통시장과 상생 협
김해시가 자치법규에 관행적으로 사용된 일본식 한자어를 정비함으로서 행정용어에 있어 바람직한 표준어 사용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자치법규의 용어를 알기 쉽도록 개선하기 위해 ‘자치법규 사용 일본식 한자어 일괄정비’를 실시한다. 자치법규 중 정비대상 일본식 한자어 23개가 포함된 조례ㆍ규칙을 추출해 그에 대응하는 우리말이나 통용되는 한자어로 바꾸되, 대체할만한 우리말을 찾기 어렵거나 상위법에서 널리 사용되는 경우는 업무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정비대상에서 배제하기로 했다. 김해시 자치법규에서 사용되고 있는 정비대상 일본식 한자어는 납골당·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에 강력 대응키로 했다. 선관위는 지난 1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한 예방ㆍ단속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도선관위 광역조사팀, 창원지방검찰청 공안부, 경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기적인 예방ㆍ단속 협조체제 구축,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금품제공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는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검찰ㆍ경찰의 지원요청 등 공조활동을 강화하고, 후보자 공천 관련 금품수수
언제 어디서나 체육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선 김해시가 2023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본격 돌입한다. 김해시는 지난달 31일 김해체육관에서 대규모 유치 결의 대회를 개최해 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발대식에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허성곤 김해시장, 민홍철, 김경수 국회의원, 배병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도·시의원, 인제대 총장, 유관기관 단체장, 체육회수석부회장, 봉사·여성·장애인·자생단체 등 범시민대표 1천308명이 참여해 성공적 대회 유치를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부터 구호 제창까지
김해시가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허성곤 시장 주재로 2019년 국고신청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올 한해 동안 국고예산 확보 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고신청사업에 대한 확보활동 계획과 반영 논리, 그리고 문제점 및 대책을 사업 담당 과장이 보고했으며 일반국고사업 52건 1천83억 원, 지특국고사업 73건 966억 원 등 총 125건 2천49억 원의 사업을 중점 확보사업으로 선정해 정부예산 반영을 위하여 선제적?전략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해시는 올해 ‘4차 산업혁명시대, 사통팔달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 구축’ 이라는 비전 아래 4가지 정책목표를 설정했다. 시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세부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먼저 사통팔달 광역도로망 구축으로 경남의 교통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속도로는 7일 김해 진영과 부산 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48.8㎞의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2020년까지 남해고속도로 창원~진영 구간 및 중앙고속도로 대저~대동JC 구간의 확장과 부산신항~김해 고속도로와 밀양~진례간 고속도로의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정치하면 권모술수 등 좋지 않은 단어를 떠올리게 되잖아요. 저는 그런 현실이 참 안타까웠어요. 시민들이 정치에 등을 돌리게 한 것은 결국 정치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요." 김 의원은 '늘 낮은 자세로 귀를 열고 사는 것'을 소신으로 여긴다는 말로 대화를 시작했다.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몸가짐과 언행을 보이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도덕적 덕목이라고 여긴다는 것이다. 여성으로서의 부드러움을 강점으로 많은 이들의 화합을 도모하되, 시의회 활동에는 강단을 보이며 똑 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게 김 의원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일을 더 열심히 해달라는 뜻이니까요. 하지만 자신 있습니다. 장애인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격려만 있다면 우리들이 살아갈 세상은 좀 더 따듯해질거라 믿습니다." 지난달 24일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으로 재취임한 권우현(55) 회장을 만나 취임소감을 물었더니 그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2015년 처음으로 김해시장애인단체연합회장을 맡아 3년 동안 장애인들을 위해 발 벗고 뛰던 그가 또다시 3년간의 임기를 이어나가게 됐다. 김해지역 2만7천여 명의 장애인들
지난 1일 삼안동 통장단(회장 김기훈)은 김해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 100 포(300만 원 상당)를 삼안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삼안동행정복지센터는 삼안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삼안동은 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이해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관내 12개 자생단체,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300여명과 함께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신어산, 신어천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불법쓰레기 수거 및 도심지 가로변 전신주·가로수 전단지 제거 등 귀성객들이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깨끗이 단장했다. 삼안동은 설 명절 연휴기간까지 깨끗한 거리 유지를 위해 불법쓰레기 투기 금지 홍보 캠페인과 깨끗한 마을 만들기 환경정화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박영상 삼안동장은
지난 1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김해시협의회(위원장 박현길)가 (재)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박현길 위원장은 "김해시협의회 회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기탁에 동참하게 됐다.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인재육성장학재단 관계자는 "시민, 기업인, 각 단체에서 전해지는 관심과 도움으로 지역학생들의 미래가 밝아지고 있다"며 " 관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