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장유1동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적 고립이 심화된 저소득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이 꽃ㅍ는 우리마을 사업'을 실시한다.장유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경용, 민간위원장 김영한)는 시 활성화사업비 128만원을 지원받아 관내 취약가구 10세대에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주 2회, 총 6회) 원예치료(꽃꽂이 사업)를 제공한다고 말했다.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 가정으로 재료를 배부하고 온라인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완성품을 단체소식 방에 전송하는 방식이다.장유1동 지사협
심사위원: 김용웅 아동문학가. 김영미 아동문학가. 허남철 김해문인협회 회장. 박선해 시인 김용웅 심사위원장 총 심사평 남명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훌륭한 공훈을 정신문화로 예와 덕으로 지혜롭게 펼치고자 학생 백일장을 전국 공모했다. ‘손으로 빗자루 질 하는 법도 모르면서 입으로 하늘의 이치를 논한다.’라며 남명선생이 학자들에게 꾸짖는 소리가 지금, 현재 우리에게도 들려오는 것 같다. 머리로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않는 것을 글로 나타냄으로 선생의 민본주의와 실천사상에 우리 학생들도 뜻을 함께하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 참가 시제 초등
제3회 남명학생미술 심사결과-총 심사위원장 조홍래 화가. 심사위원 권지현 화가 ▣전체 대상▣최유진 활천중 2학년 1반 ▮초등 저학년부▮금상ㅡ박서윤 부산명지초 3학년 6반은상ㅡ김태린 활천초 3학년 1반동상ㅡ정수연 활천초 2학년 1반동상ㅡ한서윤 활천초 3학년 3반장려상ㅡ박채은 구지초 1학년 7반장려상ㅡ박현준 활천초 1학년 3반장려상ㅡ강태영 활천초 2학년 2반 입선ㅡ김태은 활천초 3학년 3반입선ㅡ김진수 활천초 2학년 2반입선ㅡ최재영 월산초 3학년 3반입선ㅡ최세연 월산초 1학년 3반입선ㅡ김하린 창원상남초 2학년 2반 ▮초등 고학년부▮금상ㅡ
-심사위원장 조홍래 심사위원 권지현신선하고 독창적인 아이들의 심성이 돋보이는 작품들 때문에심사하는 내내 즐거움을 주는 시간이었다.공모전이라는 특수성에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에 있어아쉬움이 남으나 코로나 시대의 막막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아이들의 따뜻함과 재치와 성실함이 단연 돋보였다.세월이 변하여도 공모전의 진중함이 잊혀 지지 않았으면 한다.조홍래 화가 프로필 경남대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졸업3.15 미술공모전 특선2회. 입선2회경남도전 입선 3회.대한민국 에로티시즘 공모전우수상1회 특선1회 권지현 화가 프로필개인전 및 아트페어 8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에 김해 대표로 참가한 삼안동 자원봉사캠프 김광미(48)씨와 은빛나누미봉사단 전효석(84)씨가 각각 대상(행정안전부장관상)과 우수상(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상)을 수상했다.자원봉사 이그나이트 V-Korea 경남대회는 도내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대회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4년째 실시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김광미씨는 삼안동 자원봉사캠프를 통해 마을 속 자원봉사를 이끌어 나가며 성장하는 자신의 이야기와 자원봉사로 변화되는 마을의 사례를 발표했다.김씨는 “오늘의 대상은 관내 설치된 14개
김해시 복싱 유망주 서민제 선수(경남체고 3학년)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청양군에서 열린 제51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 64kg급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복싱 사상 최초로 10체급을 석권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김해 삼계초등학교 재학시절 체육관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복싱에 입문한 그는 김해 분성중학교 재학 시에 38kg, 42kg, 46kg, 48kg, 50kg급에서 우승했고 경남체고에 진학한 뒤로 49kg, 52kg, 56kg, 60kg과 이번 대회 64kg급에서 우승하면서 한국 복싱역사에 다시 나오기 힘든 경이로
김해는 가락국의 고도로서 가야문화의 중심지였다. 가야는 찬란한 문화를 꽃피워 오다가 신라19대 법흥왕때 신라에 합병되어 금관군으로 불리우다가 문무왕 20년(680년)에 김해로 개칭되어 소경을 두었다. 고려 태조23년 11월1일 김해읍에 이어 마침내 1981년 7월1일 김해시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 역사문화가 강물처럼 끊이지 않고 흐르는 가야문화의 보고이다.부산에서 김해로 진입하는 관문인 선암다리를 너머서면 이곳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김해가 역사가 오래된 전통의 도시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탑비가 길가에 우뚝 서
노을의 순서가 그렇듯 삶의 고달픔도 이따금 붉게 터질때가 있다.세월은 성숙해져 간다. 시간이 늙어지고 제 갈길이 찾아 진다.하루의 청춘이 그리움으로 물드는 것인지도, 가슴 채울 일 아니더라도 그렇다.그렇게 길들여짐으로 하루의 힘이 뭉클할 때가 또 있다. "글이 ‘말’보다 더 강함을 믿고 있는 본인은 어떤 장르의 문학이든지 문학이사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반영해야 함은 물론이고 끊임없이 사회의 부조리하고왜곡된 현실을 바로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 힘은 나뭇가지 사이를 뚫는 햇살만큼이나 심중은 강열하다. 즉 작가는 자신의
김해시가 ‘이달의 우수 자원봉사왕’에 김상오(54)씨를 선정했다.우수봉사왕에 선정된 김씨는 2010년부터 색소폰동호회를 통해 자신의 재능을 봉사에 녹여내 찾아가는 음악회, 불우이웃돕기 공연 등 시민을 위한 정기적인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또 환경정화활동과 로드킬 등 야생동물 사고를 예방하는 보호활동,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순찰‧예방활동 등 지난 11년간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김씨는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단체 봉사활동이 제한적이지만 봉사활동의 크기보다 꾸준한 활동이 중요하다”
언젠가 세상살이 시詩살이 사투리 인생 토론을 했다. 시대가 왜 이러냐며 전화통이었지만 우스꽝하고 유쾌한 경상도 아줌마 둘의 속사정은 진지했다. 굳이 시詩라는 이유로 표준어라고 수도권의 언어에 붙잡혀 시성의 한계에서 멈출 것인가! 동시다발로 각자 사는 곳에서 시어를 있는 대로 찾자. 있는 그대로의 시詩가 여기 진짜 시詩다. 전영귀 시인은 ‘사투리가 사라지는 건 언어의 박물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이라는 어느 학자의 안타까움에 힘입어, 시인으로서 몇 편의 방언方言 시를 남기기로 작정하였다. 그 중, 꽃술의 모양새가 바늘과 몹시 닮은 ‘바
2021년 7월 12일 (월) 어울림협동조합은 장애인 기업 (주) 다우리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어울림협동조합 남미경 이사장은 장애인기업 (주)다우리 권우현 대표와 12일 다우리 회의실에서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협업을 통해 장애인발전에 기여하고, 장애인 권익 신장 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다.주요 협약사항은 ▲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이미지 구축과 유대관계를 형성한다.▲ 장애인기업 다우리 주식회사 이용자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간의 문화예술 교류에 앞장선다. ▲ 지역 사회 발전과 장애인의 복지증진에 관한 활동 등이다.
아카시아 향기 실려 오는 창가에서 유리창 밖을 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봄날은 높이 올라갔습니다. 저만치 높은 하늘 닿을 듯한 짙푸름이 내려다보고 있고요. 햇살은 점점 벌겋게 달아오릅니다. 황급한 시간들이 언덕길 오르고 있어요. 서성이다 뜀박질하다가 세월이 되었습니다. 훌쩍 사라진 갈림길에 기다리다 지친 외로운 홀씨만이 왜바람에 흩어지고요. 그러다 문득 시는 생애를 꽉 차지하고 살아있을 유일한 생명 줄을 잇는 이유가 되었어요. 그러한 나날들을 가장 소중하고 애틋이 가진 권덕진 시인이 어느 덧 충만으로 쌓아 온 날들을 속에 담아냅
라스트...김해 현지 영화 촬영이 4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를 지었다.세상에서 우리는 아름다운 자연에 반하고 멋진 조형에 감탄한다.또한 한 시민이 우리 시민에 가져다주는 마음도 행운이다복덩이다로 함께 우리 마음을 한결 행복하게 하는 자연이다. 대한민국에 수많은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인들이 많다. 그런 중 어떤 젊고 당찬 영화인의 눈에 띄었던 금시인이영화의 소재가 되었다는 것은 김해의 복운이다. 금시인은 마지막 촬영 시간에도 여념 없이 일하고 있었다. 그 와중에 마지막 응원 차 잠시 방문하였다. 마침 영화 소재의 주
짙은 잎 새가 살랑살랑 전하고픈 것 많은 계절이다. 향수 호수길이 그렇다.어떤 선로 따라 흐르는 싯구들에 왠지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어디 그뿐인가. 시는 하늘을 사뭇사뭇 청명케 한다. 시선을 사로잡는시들도 있다. 은근함으로 화려하지 않아도 깔끔한 차림새가 느껴진다.시선을 어디에 두어도 무방하다. 끓는 눈망울과 꽃도 소리 없이 피고 지는 우리의 계절에 만나서 그런 듯도 하다. 조동선 시인의 시를 읽으니 어떠한 난관에 부딪혀도 떠오르는 생각을 잡게 하는 은은한 힘이 있다. 뙤약볕에서 시집을 들고 몰입해도 더운 줄 모르겠다.깊이에 깊이를
여기, 공존의 공간에는 작은 시들이 있습니다. 참 쓸모 있습니다. 짧은 글은 긴 여로를 열어 줍니다. 그리고,우리는 자연을 더불어 사회와 대화합니다.때로는 문명과의 호흡을 어슷썰기 같아도 보전해 갑니다. 여러 갈래의 에서 결국은 에는위로의 힘을 붓는 작은 한편 한편들이 기폭제가 될것입니다. 여운, 사설이 긴 글들에도 세상을 아우러는 깊은 가락이 흐릅니다.짧아도 그 철학적인 시어들은 끝이 없는 길을 갑니다. 그 길 위으로 용기와 힘이 함께 걷습니다.우리를 인도 합니다. 읽으며 걸을수록 우리의 영혼 세계는
오래전 ≪향기가 짙은 꽃은 가슴에 핀다≫ 라는 다정한 삶의 오후를 안겨 줬다. 맑스그레한 소리를 가진 시인의 초순 향이 묻어나는 삶의 진지함이 물씬했었다. 소리에 남다른 향기가 그렁그렁한 시인, 매몰찬 자연의 소용돌이도 꿋꿋이 견디며 자라는 야생초처럼 청년들에도 참 예술의 향기로운 미를 전달할 멋있는 시인이다. 세상의 다양한 현상을 상황적으로 연결하는 율려(律呂), 인문적 심성의 근원으로 찾아가는 지도안 같은 시에서도 시인의 사유는 서정의 길로 안내하고 있다. 사람이 자연이다. 속속들이 그 시속에 녹아 있다. 또한 신묘한 시들에서도
차용국 시인에 타이틀로 붙여드린다.일도 시도 생활도 다 사랑으로 노력형이다. 그 정신력에는 어느 것 하나 소홀하실까! 존중할 부지런은 그의 삶 자체이다.산드랗게 벙그는 꽃망울처럼 흐르는 리듬과 율동성을 발휘하는 센스형 시인이다. 그 속에 언어 하나 문구 모두에 사랑을 오롯이 붓는다.그리움도 물씬하다. 대중의 누군가 삶이 절망을 줄 때《호감-다 사랑이다》를 읽으며 어떤 희망을 걸기를 바란다.길이 열리는 메시지를 찾아들면 작은 소망은 더 큰 희망을 줄 것이다.우리 세상은 사람과 사람이 서로라는 결합체로 우정이
허기진 마음 어디 쯤 푸른 물결 출렁임은 가고파 시인의 고향, "그 곳은 그리움이겠지요." "그 비릿한 바다 내음이 아직도 심장 깊은 곳에서 코 찡하게 밀려온답니다." 고향을 떠난 서울의 삶, 청춘의 평생은 도심 속에서 남쪽 하늘을 바라보던 날로가끔씩 밀려오는 그리움이다. 아직도 그 자리 남은 사랑으로 빈자리를 메우며살아왔을 일이다. 무학산 아래에서 유 소년기를 거친 20년, 봄이면 산으로 들로흙을 밟았던 시인의 발걸음에서 시 향기가 묻혀 있었다. 작년으로 35년 가까이다닌 직장을 퇴직하였다. 그 비어오는 공백을 늦깎이 시인의 길을
강원도 통리라는 작은 산골마을은 시인의 고향이다. 장터에서 '안동 쌀집' 이라는 쌀가게를했던 부모님을 떠 올린다. 설 명절이면 가래떡을 뽑아 이웃에 나눠주는 인정을 보면서 지금의 나눔이 그 성장에 있다. 동생과 설빔을 사주면 하얀 눈 뽀득이는 동네 마실 다녔던 그때를 새록새록 떠올려 이야기하는 시인의 목소리는 추억지다. 산골의 설날은 폭설이라도 내리면 온 세상이 설국으로 꿈속만 같았던 동화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언니 오빠들은 서울로 유학 가서 크리스마스와 설날이면 동생들을 위해 동화책과 선물을 보내주었다. 동화 속 신비와 상상력
광주에서 80리길 노대동에서 칠구재와 도곡 온천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그의 고향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달아실’마을이 나온다. 지금은 승용차로 소분지 거리겠지만 유년의 성장기로는 천리 길 같았을 여느 마을이나 같다. 그 시절 변두리의 시골은 읍내를 한번 가더라도 종일이 걸려야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초등학교 시절 60년대는 대부분 제주 양씨가 100여 호 넘게 살았던 자자일촌으로 알아주는 큰 부락이었다고 한다. 산으로 둘러싸인 마을은 타박솔 밑에서 짝 찾아 울어대는 꿩의 울음소리, 푸른 보리밭 위에서 둥지의 새끼를 지키려는 종달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