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노력

 

김해시가 환경부가 주최한 2018년 생물다양성의날 기념식에서 생물다양성분야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지정


 김해시가 생물자원보호 및 생물다양성 증진, 습지 보전 등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환경부가 주최한 ‘2018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식에서 생물다양성분야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화포천 습지보전, 도심지 생태공간 조성, 멸종위기 생물보호 등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어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표창을 수상했다.
 
 먼저 훼손된 화포천 습지를 복원하고 습지보호지역 지정을 반대하는 주민들을 설득해 지난 2017년 11월23일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도심 속 훼손된 생물서식지 복원과 생태공간 조성을 위해 주촌 용안소류지에 작은 습지를, 김해시청 구지관 옥상에는 자연소리공원을 조성했으며, 생태놀이터 2개소를 조성했다.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독수리 먹이주기, 생물다양성관리계약사업, 생태계 교란생물 수매, 토종생태계 지킴이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우수한 생태자산을 보전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자연생태 공간을 더욱 확충해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친환경생태도시 김해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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