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운초, 학부모 일일강사 참여

 
 영운초등학교는 다문화이해교육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한 다문화 이해 교육 행사를 실시했다.


 이 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실제 다문화가정인 영운초등학교 5학년 2반 김민혁 학생의 일본인 어머니, 츠카모토 리쯔꼬 씨가 일일강사로 참여해 일본의 국기, 국화, 영토, 대표적 동물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일본의 어린이날과 관련해 고이노보리(아이들의 성장과 출세를 기원하는 일본 전통의 잉어모양 깃발) 만들기와 일본 동요를 배우고 불러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에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관심을 갖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다문화가정 자녀에게는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연대감 확립하는 시간이 됐다.


 서다해(5년) 양은 "일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고이노보리를 실제로 만들어 봐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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