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도서관, 내달 2일까지 3-6학년 대상

진영도서관 '어린이 영어뮤지컬' 프로그램 수업 모습.


 진영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영어뮤지컬' 프로그램이 참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2일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래동화 '방귀쟁이 며느리'를 영어뮤지컬 'The Farting Lady'로 배우고 있다.


 전래동화를 영어스토리와 동요로 각색한 이 뮤지컬은 어린이가 춤과 노래를 따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영어표현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 수업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김모(10) 양은 "처음에는 부끄럽기도 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영어로 말하는 게 재밌다"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이 프로그램은 경남교육청의 '1도서관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영도서관은 '어린이영어'를 특화하여 상, 하반기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선호에 따라 하반기에도 즐거운 영어프로그램을 기획할 방침이다.


 진영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영어 특화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영어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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