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최우수상에 김민지 양

지난 5일과 6일 부원동 극단 이루마 아트홀에서 김해청소년연극제가 열렸다. 사진은 김해분성여고 연극동아리 '아낙네'의 공연 모습.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 연극동아리 '아낙네'가 올해 김해청소년연극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오는 6월에 열리는 제22회 경남청소년연극제에 김해 대표로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김해연극협회는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부원동 극단이루마 아트홀에서 제22회 김해청소년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해분성여고(교장 장병문), 구산고등학교(교장 구본성)가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김해분성여고 연극동아리 '아낙네'의 작품 '이처럼'은 각자의 개성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차별과 편견이 발생하는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생기는 갈등을 슬기롭게 풀어간다는 내용이다.


 개인부문 최우수상은 김해분성여고의 김민지 학생이 수상했다. 김 양은 '김해의 트로트 신동'(본보 4월 18일자 8면 보도)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다. 우수상은 구산고등학교 김령교 학생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는 "많은 팀이 연극제에 출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좋은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게 돼 좋았다"며 "경남청소년연극제에서도 김해분성여자고등학교의 작품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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