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학교 가는 길'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김해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9월까지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 가정의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 프로그램 ‘학교 가는 길’을 운영한다.


 시는 도내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2만 6천여 명, 2017년 행정안전부 통계)하고 있어 이들 자녀가 다른 외모와 낯선 환경으로 학교생활 적응이 어렵다는 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가 미흡한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폭넓은 한국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단체체험 활동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학교생활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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