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범사업 선정


 김해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9년 10월 전국 전면 실시에 앞서 김해시, 경기도 시흥시, 전라북도 전주시 3개 시가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란 공공부문(지자체·국가 및 공공기관)이 보유한 업무용 자원(시설·물품 등)을 기관 운영에 지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국민에게 개방·공유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초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에 참여하는 기관(김해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김해시복지재단, 김해문화재단, 김해국립박물관, 한국농어촌공사 김해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김해양산지사 총 8개 기관)을 최종 확정하고 개방 가능 시설을 전수 조사했다.
 
 전수 조사 결과 최종 개방을 확정한 시설은 회의실(3개 기관 36실), 강의실(4개 기관 11실), 강당(4개 기관 7개), 체육시설(2개 기관 7개), 주차장(4개 기관 38개), 기타 시설(1개 기관 4개)로 총 8개 기관의 103개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 6월 시범사업 실시에 따라 '김해시 공공시설예약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개방 시설의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개방에 참여하는 8개 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자원 개방 ? 공유서비스 김해시 지역 협의회'를 발족해 공공자원 개방 및 공유 서비스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 공유서비스 컨텐츠 공동개발과 공동 홍보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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