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소장 최위동)가 지난 20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정한 제11회 암 예방의 날(지난 21일) 및 암 예방주간을 맞아 암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김해시보건소 1층에서 실시 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암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높이고, 암의 예방, 치료, 관리 의욕을 높이고자 암에 대한 정보를 담은 배너 및 패널을 전시했다. 또 보건소이용주민을 대상으로 국가 암검진 수검독려와 함께 암의료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암 예방 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안내문을 배부했다.


 국가 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 기준에 부합하는 자이며, 검진 대상 암종은 발생률이 높고, 조기진단으로 치료할 수 있는 5대암(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이다. 검진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부담하며,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가 된다.


 최위동 보건소장은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이상 완치되므로, 암 조기검진이 암 예방의 최선책이다"며 "국가 암검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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