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2일부터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블럭블럭 블록 바다'가 오는 2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육각형 아트블록으로 바다 속 세계를 구현, 체험 어린이들에게 예술적 시간과 공간을 제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달시켜 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은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대왕문어 옥토킹의 반란에 대항하여 바다의 평화를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된다.
 첫 번째로 만나는 것은 블록으로 표현한 거대한 문어가 도사리고 있는 ‘대왕문어 옥토킹의 반란’, 다음으로 이어지는 ‘베베 블록 라운지’와 ‘쥬니어 블록 라운지’, ‘액션블록 라운지’, ‘미니블록 라운지’ 등 다양한 미션을 차례대로 완수하며 바다의 평화를 위한 여정을 떠난다. 체험 어린이들은 각 라운지에서 블록 작품들을 관람할 뿐만 아니라 스토리에 맞게 블록을 직접 조립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완성된 블록 작품들은 실제로 체험전에 전시가 되며 자신이 직접 체험전에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제1전시장에서는 대형블록에서 미니블록까지 100만여 개의 다양한 블록으로 조립한 바다 속 거대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이 끝난 후 케플 블록으로 만든 기념품도 제공된다.
 제2전시장에서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느꼈던 감수성을 바탕으로 확장된 사고를 펼칠 수 있는 ‘케플 스페셜 라운지(블록 플레이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블록을 조립함으로써 놀이를 통한 예술체험을 가능하게 해준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