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1 章. 쌍서품 (雙敍品), 대구(對句)의 장(1)

요즘 신문지상에 ‘성추행’이나 ‘성폭행’이 자주 오르내린다. 하지만 성추행이나 성폭행범 일부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심지어 제주도의 어느 검사나 국회의장처럼 높은 지위와 학식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런데 왜 이러한 사회의 지탄을 받는 행동을 하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心爲法本(심위법본) 心尊心使(심존심사) 中心念惡(중심념악) 卽言卽行(즉언즉행) 罪苦自追(죄고자추) 車轢於轍(거력어철) 즉, “모든 일을 행하기에 있어 행하는 마음이 일의 근본이다. 행함은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행함이 이루어진다.

그러므로 나쁜 마음을 가지고 말하거나 행동하면 괴로움이 그 행함에 따라온다. 마치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따른다.”는 법구경의 말씀처럼 애초에 그러한 행위를 할 때부터 마음의 근본을 잘못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러한 잘못된 마음에서 행동을 했기에 결국은 전 국민의 비난과 질타를 받으며 평생 놀림과 치욕 속에 살아가게 된 것이다. 이는 罪苦自追(죄고자추) 車轢於轍(거력어철)이다. 나쁜 마음으로 행한 괴로움은 수레바퀴가 소의 발자국을 따르듯이 함께 한다.

항상 이러한 법구경 말씀을 가슴속에 새기고 행동한다면 추후에 망신당하거나 인신이 구속되는 불행은 겪지 않을 것이다.

성관(한국불교문화진흥회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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