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올해 처음 추진한 특화품목 무역사절단이 지난달 26일 첫 방문지인 캐나다 토론토에서 424만불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신대호 부시장을 단장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김해시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 관련 수출 유망 중소업체 8개사가 참가하여 자동차의 본고장인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디트로이트 수출시장을 공략했다.

첫 상담지인 캐나다는 한반도의 46배의 면적으로 인구 3500만 명, 1인당 국민소득은 4만2천불로 한국보다 높고, 한-캐 FTA 발효에 따라 캐나다로 수출되는 자동차 부품, 건축자재, 화장품 등 주요 품목의 관세가 철폐되고 있어 한국산 수출 경쟁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국가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단조피스톤 생산하는 세원금속(주)은 655만불 상담을 통해 200만불, 웨더스트립을 생산하는 ㈜영신화공은 101만불 상담, 100만불의 계약추진을 하는 등 총 8개 업체가 36건, 약 424만불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토론토 수출상담회는 1,200개의 글로벌 자동차 관련 기업이 밀집되어있고 외국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 김해시 기업체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귀한 성과를 이루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또한 신대호 단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토론토지회를 방문하여 박성원 지회장 및 무역전문 자문위원들과 접견을 통해 김해시 여건, 기업도시의 면모, 김해시 우수 수출기업 제품 등을 설명하고 향후 캐나다 수출 및 교류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김해시 특화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8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차 수출상담회 가지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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