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어초등학교(교장 강효종)는 지난달 28일 ‘2017. 여름방학 전통 예절 캠프’를 실시했다.
여름 방학 예절 캠프는 희망자 중 다문화 학생을 우선으로 추천하여 우리의 전통 예절을 통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대인관계의 역량을 기르고자 했다.

전통 예절 캠프 지도 교사 서영희 선생님은 이번 프로그램을 한복 바로 입기, 남, 여 큰절하기, 다식 만들기, 명상과 함께하는 다도 예절(차를 우려내어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 전통 놀이 활동으로 구성하였다.

다식을 만들어 준비하고 차 한 잔을 우려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다도 예법을 익히고, 정성으로 우린 차 한 잔의 소중함을 알고 소통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기르는 시간이 되도록 하였다.

예절 캠프에 참여한 5학년 이모 어린이는 “처음으로 전통 차를 우려내는 체험을 하였는데 차를 마실 때 선비가 된 것 같았고 녹차 맛도 좋았습니다” 고 했다.

또, 4학년 김모 어린이는 “선생님이 한복을 주셔서 처음 입어보았는데 생각보다 편하고 큰 절하는 방법을 바르게 알게 되었어요. 다음에도 예절 캠프에 꼭 참여하고 싶어요” 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다도를 통한 전통 예절 체험으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과 서로를 존중하는 대인 관계 역량을 증진 시킨 의미 있는 캠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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