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김해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고등학교 특수학급 찾아가는 성교육 및 성인권교육’을 6월~9월까지 실시중에 있다.

경남 내 유일한 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권교육기관인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그동안 중학교까지만 지원이 가능하던 성인권교육을 김해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의 지원으로 김해 내 9개 고등학교, 약 80명을 대상으로 기관별 4회(총 36회기)의 성인권교육을 실시한다.

김해교육지원청(특수교육지원센터)애서는 강사와 관련된 지원 및 학교 연계를,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강사파견을 진행한다. 파견강사로는 김해시성폭력상담소장인 신순재 등 2명이며 김해 내 고등학교 특수학급 대상자의 사후 연계까지 고려하여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교육내용은 1부 '성의 이해, 사춘기 권리와 책임‘ , 2부 ’생명과 탄생‘, 3부 ’이성교제‘, 4부 ’성폭력 예방, 관계와 표현‘이라는 주제로 사춘기 장애청소년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해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2012년부터 6년 연속 경남유일 여성가족부에서 ‘장애아동·청소년 성인권교육’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17년 현재 김해 외 5개도시 29개교 200여명의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총 250회의 찾아가는 성인권교육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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