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여름방학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하였다.

김해시아동급식위원회는 교사, 영양교사, 조리사, 외식업협회,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해시아동위원협의회 등 각계 대표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회의는 2017년 여름방학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선정과 2017년 추석 연휴기간 지역아동센터 특별 급식지원 대책에 관해 심의를 실시하였다. 

급식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에 따라 기존 지원 대상자 66명에 대한 재판정과 신규 신청자 13명에 대한 심의를 실시하였으며, 심의 결과 79명 전원 급식지원하기로 결정하여 총 3,058명에 대해 급식이 지원되어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방학 중 아동급식으로 총 10억의 예산을 확보해 겨울방학에는 3,367명에게 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여름방학에는 3,058명에게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 연휴에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1,010명에게 1,6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하여, 김해시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밑반찬을 공동구매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동급식위원회 위원장인 김명희 시민복지국장은  “ 결식아동 사각지대에 대한 적극적인 발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