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대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에 노은식 디케이락(주) 회장이 선출됐다.

김해상의는 21일 김해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4대 회장과 임원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노은식 현(現) 상의 부회장을 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노 회장은 “상의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선후배 의원들과 소통과 화합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역대 회장님들의 좋은 뜻과 의지는 이어가겠다”고 하면서 “김해 도시의 행복과 기업의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김해상의로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노 회장은 1957년생으로 동의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박사학위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자연과학기술혁신 최고경영자과정 · 나노융합IP 최고전략과정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AIST) 기술영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현재 한국무역협회 경남기업협의회 회장(한국무역협회 이사), 코스닥협회 고문, 재단법인 해강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디케이락(주)는 1986년 창립하여 김해 골든루트산업단지에 입지해 있으며, 현재는 코스닥 상장회사이다.

앞서 노 회장은 지난달 14일 박명진 제12·13대 회장과 역대회장 그리고 부회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제14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3대 박명진 회장을 제14대 명예회장으로 하고, 류진수 ㈜대흥알앤티 회장과 강복희 흥일산업(주) 회장을 제14대 고문으로 추대하였다. 그리고 제14대 74명으로 구성된 의원에서 임원진으로는 부회장 7명, 감사 2명, 상임의원 13명을 선출했다.

김해상공회의소 제14대 의원 출범 및 회장 이⸱취임식은 3월 25일 오후 6시 김해아이스퀘어호텔에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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