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5개의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지난해 수도관망기술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노후관 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국비보조사업 및 자체사업을 병행하여 단계적 상수관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설계를 마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은 올해 4월부터 본 궤도에 오를 예정이다.

먼저, ′22년 국비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구산 2・3・4블록(구산동, 회현동, 동상동 일원) 3개 사업으로 나누어 시행된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노후 배・급수관로 12.6Km를 정비하는데 85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또한, 시는 자체 사업으로 금년 4월부터 연말까지 13억원 투입해 장유 삼문동 일원의 노후 상수도관 1.8Km도 정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국비70%, 시비30%)으로 추진 중인 진영읍 일원 노후 상수관 정비공사는 작년 11월 공사에 착공하였으며, 2025년 5월까지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배・급수관로 19.9Km를 정비 완료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시민들이 깨끗하고 수돗물을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상수도공기업의 유수율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사항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