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가 열린다.

전국체전 조정경기장은 당초 충주 탄금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지난 14일 경남도체육회에서 대동생태체육공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전국체전이라는 큰 행사를 지역에 유치하기를 원했던 대동 지역민들이 절실히 염원해 유치 활동을 한 행동과 동시에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한 종목이라도 더 김해시에 유치하려 노력한 시체육회 및 체전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라 할 수 있겠다.

조정 경기가 열리게 되면 약 1,500명의 선수단 및 관람객이 대동생태공원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며, 선수들이 낙동강을 배경으로 힘차게 노를 젓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서동신 김해시체육회장은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조정경기가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조정경기장 유치를 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해주신 대동면민들의 염원이 있어 유치할 수 있었으며 경상남도체육회 김오영회장님과 경상남도조정협회 소석복회장님, 체전 관계자분들의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고 했으며, “김해시조정협회와 함께 앞으로 조정 종목의 선수 발굴과 전국 각지에서 방문할 선수분들의 원활한 전지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체육회 및 종목단체는 임시시설물 설치 등을 위한 합동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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