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김해시을)가 12일 김해시청에서 6대 공약 중 <시민 건강권 확보 및 주거환경 개선> 내용이 담긴 ‘김정호 3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3월 첫째 주부터 매주 한 번씩 공약 발표를 이어가며 적극적인 총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내용은 △ 김해 공공의료원 또는 도립 의료원 설립 추진, △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김해고용노동지청 신설, △ 월패드 하자 보수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 해결, △ 마을별 생활체육시설 획기적으로 확보, △ 반려동물 테마공원 조성, △ 주차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공용주차장 조성 등 6가지이다.

김정호 의원은 김해시가 56만 명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대형 종합병원이 부재한 실정을 반영하여 김해 공공의료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300병상 이상, 진료과 17개 과목, 중환자실 20~25 병상의 종합병원을 유치할 계획으로, 서김해IC 일원의 30,000㎡ 부지를 선정 완료한 상태다. 오는 7월, 진행 중인 용역 최종보고회를 완료하고 내년 2월 기재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으로, 국회에서 기재부와 복지부와 지속 소통하며 경남도, 김해시와 협력하여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창원지방법원 김해지원 및 김해고용노동지청도 신설할 예정이다. 김해고용노동지청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김해시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7,900여 개 제조업체가 있지만 관련 행정수요 60%가 김해 관할 업무인데도 양산지청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세 번째는 월패드 하자 보수 등 지능형 홈네트워크 문제를 해결하여 아파트 입주민들의 사생활과 재산권을 보호하겠다고 공약했다. 

네 번째로는 주민복합스포츠센터, 체육공원, 맨발걷기 산책로 등 주민 건강 시설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는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테마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천 근처, 공원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반려견 놀이터, 카페, 주차장 등을 조성하여 인근 주민들께서 반려동물과 함께 힐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는 만성적으로 주차시설이 부족한 김해에 공영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호 의원은 “김해가 선진도시로 발돋움하고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곳이 되기 위해 ‘품격있는 도시 김해’, ‘내일이 기대되는 우리 동네 김해’를 만들겠다”라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답을 찾고자 앞으로도 국회와 지역을 부지런히 오가며 꼼꼼하게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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