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더(+) 청렴한 도시 김해’를 목표로 2024년도 반부패 청렴시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전국 지자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김해시는 2022년 1등급에 이어 2023년 2등급으로 하락했다. 이에 시는 전방위적인 청렴 시책 수립으로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재달성을 목표로 다시 한번 재정비에 나섰다.

시는 △청렴 추진 기반 강화 △부패 통제 시스템 강화 △청렴 역량 강화 및 적극적 청렴 행정 추진 △고위직 주도 청렴 역량 강화 △청렴으로 소통하는 조직문화 5개 전략과제와 21개 세부 시책을 수립했다.

특히 올해는 △부패 취약 분야 자체 통제시스템 구축 △갑질 및 직장내 괴롭힘 근절 대책 △고위직 청렴 챌린지 캠페인 △부패신고 모의 훈련 등 새로운 시책으로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개선한다. 이외에도 △도전, 청렴 골든벨 △더(+)청렴 실천 역량 강화 워크숍 등 기존 시책 중 직원들의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은 내용을 보강했다.

또 권익위 평가 자체 분석을 통하여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부패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부패 취약 분야인 업무 투명성과 소극행정 극복을 위해 민원심사관제를 운영해 민원처리에 대한 정기점검과 사전예고제를 실시하여 민원처리기간 단축, 불가민원 조기 파악 및 불가 사유를 설명하고 주기적인 청렴간담회 개최 등 상호 소통으로 부패 발생을 예방한다.

뿐만 아니라, 갑질 피해 집중 신고기간 운영, 공공재정 누수 예방 강화, 숨은 행정규제 발굴 및 개선으로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는 적극 청렴 행정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