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센터 조감도
지원센터 조감도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미래 신성장 동력인 전력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24년 차세대 고효율 전력반도체 실증 인프라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내용은 ▲기업 애로 기술지원 ▲전력반도체 응용제품(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 실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소자/모듈 측정, 평가 및 인증 지원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한국전기연구원)를 연계한 설계 및 해석 지원 ▲전력반도체 소재 성장, 가공, 분석, 예측 관련 지원 ▲장비 사용자 교육 및 소프트웨어 사용자 교육(수요조사 후 시행)이다.

시는 이 같은 지원 사업으로 관내 기업 중 전력반도체를 적용하는 모터, 인버터, 컨버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로봇․가전 부품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한국전기연구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선정평가위원회 발표심사 등을 거쳐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지원 공고는 한국전기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 예정이며 공고 일정과 사업 내용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국전기연구원으로 하면 된다.

이러한 기업 지원과 함께 시는 한림면 명동리 일원에 차세대 전력반도체 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면적 2,640㎡, 2층 규모로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경남과 부산은 자동차 부품, 조선, 항공 우주 등 전력반도체 전·후방 수요 산업이 위치한 지역으로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수요 맞춤형 기업 지원을 통해 기술 고도화는 물론 신뢰성 향상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김해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