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의장 류명열)가 지난 8일 김해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8건을 포함한 조례안 12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됐다.

또한,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예산보다 278억 원 증액된 2조 1,550억 원으로 김해시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조팔도 의원은 「재선거 비용이 시민의 혈세로 낭비되어서는 안됩니다」, ▲박은희 의원은 「전국에서 인구가 제일 많은 북부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을 제안합니다」, ▲이철훈 의원은 「김해시는 정부에 그린벨트 해제를 시급히 건의해야 합니다」, ▲김창수 의원은 「김해시 사찰, 화재안전 대책마련을 촉구합니다」, ▲강영수 의원은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점에 맞춘 기타 시설물의 설치를 촉구합니다」 등의 주제로 정책제언이 이어졌다.

또 시정질문에서 이미애 의원은 「주촌면 선지리 공유지 매각」과 관련하여 공유지 매각방법 중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는 조건과 관련 법령은 무엇이며, 공유지를 분할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주촌면 선지리 484-1, 479-3의 분할 사유, 분할과 매각에 대한 최종결정권자는 누구인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어 송유인 의원은 「경전철 간이승강장 추진, 당초 계획대로 정규 역사 건립을 재추진하라」는 주제로 시정질의에 나섰다.

송 의원은 지난 제258회 임시회 시정질의 후 10일 만에 기자회견을 통해 간이승강장 추진을 발표한 이유와 간이승강장 추진을 위한 분석 및 검토 등 근거자료는 무엇이며, 인근 주민들의 의견반영 여부, 신설역 대신 간이승강장으로 사업을 완료할 것인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류명열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해 준 동료의원들과 원활한 의사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기 중 의원들이 제안한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검토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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