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진영역철도박물관에서 추진하는 시민 참여형 전시 지원사업 ‘나만의 전시’가 오는 3월, 30번째를 맞이한다고 밝혔다.

‘진영역철도박물관 나만의 전시’는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하고 싶은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박물관에서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1년 5월 첫 전시를 시작하여 올해 2월까지 29개 단체(개인)가 전시에 참여, 누적 관람객 88,974명을 달성했다.

2024년에는 2월 서민우 작가의 개인전을 시작으로, 3월 도정옥(흥동로북클럽) 작가와 ‘감탄사유’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아름다운 마을 풍경 사진에 감성적인 캘리그라피 문구를 접목한 작품 3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며, 전시 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이다.

도정옥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지역이 다양한 캘리그라피 문구와 합쳐져 새롭게 조명되는 과정을 담아내고 싶었다”며, “우리 지역의 이야기가 박물관에 전시된다는 것이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문화예술과장은 “진영역철도박물관의 ‘나만의 전시’는 유명인이 아닌 ‘내’가 주인공이 되는 전시”라며, “문화예술은 모두가 함께 나누고 즐길 때 더욱 발전하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련 문의는 진영역철도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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