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석고방향제_갑옷
가야석고방향제_갑옷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윤형원)은 ‘모두를 위한 박물관’을 목표로 문화취약계층의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자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행사 <우리 함께 가야 해요>”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2월부터 10월까지 짝수 달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진행하며, 문화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박물관 소장품을 활용한 체험 활동 꾸러미를 참여기관에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꾸러미의 주요 구성품은 가야 대표 문화재 중 철의 왕국을 상징하는 ‘갑옷’과 해상왕국을 상상하게 하는 ‘배모양 토기’를 선정하여 제작한 가야 석고 방향제이다. 참가자는 가야 문화재의 생김새와 의미에 대해 알아본 후, 자신만의 색깔로 석고 방향제를 자유롭게 칠하고 향을 입혀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체 행사 운영이 가능한 지역문화취약계층(장애인·노인) 복지시설에서 사전 신청 후, 무료 체험 키트를 수령하여 자율 체험을 운영하는 방식이다.

참가 신청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2월22일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회원가입 필수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교육·행사 - 문화행사 신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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