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오는 4월 3일까지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4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한다.

이 기간 시는 겨울철 얼어붙은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대규모 옹벽, 축대, 문화재, 건설공사, 지하차도, 저수지 등 해빙기 취약시설 300여 곳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유관기관, 민간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붕괴‧전도‧낙석 등 우려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와 대규모 또는 고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신속한 후속조치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현수막, 캠페인 등 다양한 수단으로 해빙기 안전관리를 홍보해 경각심을 고취할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위험 요소가 발견되면 김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나 시민안전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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