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경상남도가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 목표액 2조 2,996억 원을 100% 집행했고, 특히 민생과 직접 연관된 소비․투자 부문 집행 목표액 2,417억 원의 109%인 2,641억 원을 집행함으로써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2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받은 것에 이어 2023년 한해 신속집행 관련으로 총 3억 원의 재정지원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집행상황 수시점검 및 보고회 개최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한 선제적 대응과 무엇보다 전 직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추진한 것이 실적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면서, “올해 또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문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에게 주요 사업들이 집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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