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어린이 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에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대기선 바닥에 보행신호를 점등해 보행자에게 추가적인 신호정보를 제공하는 장치로, 김해시는 현재까지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33개소에 설치했다.

이번 확대 설치 장소는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37개소에 설치할 예정이며, 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백쌍미 교통혁신과장은 “바닥형 LED 보행신호등은 인도와 차도를 명확하게 구분해주며, 차량이 우회전 시 보행자가 횡단보도 신호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특히 야간과 비오는 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어린이 보행환경이 더 안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김해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375곳에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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