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동육아나눔터가 새 단장을 마치고 리오프닝한다.

김해공동육아나눔터(1호점)는 지난 2018년 개소해 시설이 노후되고 장남감 등 기자재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신한금융그룹 아이들과 미래재단의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사업에 공모해 사업비 전액(8250만원)을 지원받아 새 단장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중심의 돌봄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부모가 이웃과 함께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며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다.

시는 장유, 동상, 내외지역 3개 공동육아눔터를 설치해 김해시가족센터에 위탁‧운영 중이며 장유 다누림센터 내 4호점 개소를 준비 중이다.

시설 접근성이 높아지고 양질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매년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 기준 연간 1만8000여명의 시민이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부모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돌봄서비스 제공과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를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해공동육아나눔터는 김해여객터미널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녀를 둔 가정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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