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지역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상반기 신속집행에 총력을 기울인다.

상반기 신속집행을 위해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홍태용 시장 주재로 2024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올해 민생과 직접 연관된 사업비 총 1조 2,651억 원의 65%인 8,223억 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로 설정하고, 긴급입찰제도를 적극 활용해 각 공정별 소요기간을 단축하는 등 집행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로 민생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어,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부문의 재정을 신속하게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부서장들에게 주요 사업들이 집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 2023년 상반기에 신속집행 실적 평가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재정인센티브 1억5천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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