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국민의힘 김해갑 예비후보가 22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맛의 도시, 식품도시 김해 플랜”을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를 유치하여 수출가공 및 식품기업 100여 개사 입주 단지조성, 수출통합지원센터, 연구 및 기술실증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지원시설도 갖추고 향후 10년 계획으로 약 100만 평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남권 푸드테크 융복합센터에는 식물성 대체식품, 간편식, 친환경포장,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등 푸드테크 기업 입주시설을 조성하고, R&D 지원센터 및 신기술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 등을 2030년까지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진영단감 축제를 문체부 지정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올해 총 6억원을 들여 최초로 개최하는 김해 한우축제, 3억여원이 투입되는 뒷고기 거리 조성사업 등을 계기로 한우 및 뒷고기 메카 김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산물 중에서도 화훼, 산딸기, 감자, 부추, 딸기 등 김해지역 농산물의 전국적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경남도 등과 관련 대책을 적극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김해시가 전국 인구 규모 15위, 중소기업 8천개 등 외형적 수치에도 불구하고 인구감소, 기업의 경쟁력 부족 및 전국적 브랜드와 특성이 부족한 상황에서 괜찮은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해가 잘 할수 있는 분야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육성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성호 예비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30여 년간 행안부, 국무총리실, 대통령실 등에서 근무했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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