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에 거주하는 20대 청년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김해 삼안동에 기탁했다.

10일 김해시에 따르면 기탁자인 심유정씨는 형편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세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내내 품어왔었고 어렵게 마련한 성금으로 이웃을 돕게 되어 너무 감사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어 의미있게 쓰이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봉현 삼안동장은 “열심히 마련한 성금을 선뜻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 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여 기탁하신 분의 뜻에 맞게 잘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삼안동 관내 저소득 소년소녀가장 10세대에 각각 20만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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