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복지관 회원 김화자 어르신이 100만원 상당의 운동용품(테이블 롤러 마사지기)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8년간 복지관 내 체력단련실을 자주 이용했던 복지관 회원 김화자 어르신이 2024년 첫 번째 기부자가 된 것으로 의미가 깊다.

김화자 어르신이 기탁한 테이블 롤러 마사지기는 복지관 내 체력단련실에 비치하여 복지관 이용회원의 건강한 노후 여가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화자 어르신은 “옛날부터 체력단련실을 다니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넉넉지 않은 형편이지만 안 쓰고 모아둔 돈을 팔순잔치에 쓰는 것보다 자주 이용하던 곳에 운동용품을 기부하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정규 대표이사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복지관 회원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화자 어르신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복지관 회원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소중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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