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년 1월부터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내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함께 이용자가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편리하게 독서할 수 있는 새로운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자도서관에서 현재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학술DB, 오디오북, 전자책으로 학술DB 서비스는 간행물 2,029종, 학술논문 270만편, 오디오북은 2만여 종, 전자책은 1만여 종이며 수시로 업데이트해 다양한 도서를 빠르게 볼 수 있다.

여기에 내년 1월부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70개 강좌를 이용할 수 있는 ‘어학강좌’를 지원하며 전 세계 800여 개 클래식 음악 스트리밍인 ‘뮤직라이브러리’, 국내 잡지 215종의 ‘전자잡지’는 3월부터 서비스한다.

장유도서관에서 실시한 김해통합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실시간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대부분 서비스에 만족하며 특히 구독형 오디오북 만족도가 95%로 가장 높았다.

전자도서관 이용은 김해통합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김해통합도서관 누리집 ‘전자책도서관’에 접속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해시 거점 도서관인 장유도서관장(홍미선)은 “독서생태계의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비대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시민들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 책문화가 스며들도록 새로운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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