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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관내 위기 및 돌봄취약어르신 소원성취를 위한 ‘온기나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온기나눔 프로젝트는 돌봄이 취약한 어르신이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소원을 청취하고 이를 홍보하여 지역 내 자발적 후원자가 직접 어르신 댁에 소원을 배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온기나눔 15호는 행복한 요양병원 김흥구 대표의 참여로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

15호 대상자로 선정된 유○○어르신은 뇌졸중 후유증으로 몸 한쪽이 마비되어 거동이 힘들고 소변줄을 꼽고 힘겨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부양의무자인 자녀가 있어 생계비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사각지대 어르신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비로 생활하였지만 최근 건강악화로 그마저 중단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이 극심한 상황이었다. 이에 어르신 희망물품인 전기압력밥솥, 전자레인지, 전기매트와 생필품을 전달했다.

류재복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온기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어르신이 가장 필요한 소원을 찾고 후원자가 직접 어르신댁에 소원을 배달함으로써 따뜻한 사랑과 온기를 나누고, 2024년에도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시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위기 및 돌봄 취약 어르신 댁 소원성취 프로그램 ‘온기나눔 프로젝트’에 후원 참여를 희망할 경우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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