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관내 농식품가공업체인 ㈜대광에프앤지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마련한 ‘제1회 K-FOOD+ 수출탑 시상식’에서 우수상(200만불)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과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시상식은 지난 1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수출탑은 억불대, 천만불대 등 수출 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대상·최우수·우수상과 수출 증가율이 높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도약상 등으로 구분된다. 주촌면 소재 김치류 제조사인 ㈜대광에프앤지는 올해 캐나다 등 10개국에 217만 달러를 수출하는 등 2년 연속 2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하며 수출탑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안성찬 ㈜대광에프엔지 상무는 “이번 수출탑 수상을 통해 얻은 자신감으로 해외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 주요 해외박람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한국의 맛과 멋을 살린 우리의 우수한 김치를 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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