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 분야 읍면동 평가에서 장유3동과 대동면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7일 김해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체납액 줄이기 등 3개 분야 8개 지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체납차량 등록번호판 영치 및 징수독려 등 적극적 징수활동으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장유3동과 체납액 줄이기 실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동면이 최우수상, 내외동·삼안동·주촌면이 우수상, 칠산서부동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 하반기 특별징수기간에는 “현년도에 부과한 지방세의 징수율 향상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납기 내 징수율 향상에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전년대비 2% 상승된 실적으로 체납액 기준 30억원 조기 징수하는 효과를 거뒀다.

과년도분 체납액에 대해서는 “세수 감소에 따른 세입 확보 방안”을 수립하여, 체납처분 등을 확대 시행한 결과, 전년 대비 25억원 증가된 압류 성과를 거뒀고, 상시 번호판 영치 및 읍면동 합동단속 강화 등으로 전년 대비 7억원이 증가된 총 100억원을 징수했다.

또한, “외국인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하여 전용보험 압류 추진, 외국인 밀집지역 번호판영치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펼쳐 1억 7천만원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로 각종 사회복지제도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자립지원 도모를 위해 총 120명을 발굴하여, 긴급(생계) 지원 1300만원, 각종 후원금 700만원, 후원물품 등을 연계 지원했다.

박종환 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징수 여건 속에서도 읍면동의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과 적극적인 협조로 이뤄 낸 결과물로 2023년 남은 기간 동안 읍면동과 더욱 연계하여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하고, 더불어 주민들이 공감하는 따뜻한 세무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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