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주재로 ‘2023년 4분기 김해시 통합방위협의회’가 지난 15일 시청 통합방위지휘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해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홍 시장을 비롯해 류명열 김해시의회 의장, 이성기 제5870부대 3대대장 등 민·관·군·경·소방, 주요 기관 단체장, 협회장으로 구성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김해시 민방위 계획(안) 심의 후 예비군육성지원금 올해 집행 결과 및 내년도 예산편성 보고, 2024년 예비군 훈련계획 및 군 방호훈련관련 유관기관 협조사항 등 올해 통합방위 추진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홍 시장은 “2년째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난 10월 초 발발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등 지구 반대편 군사적 갈등과 북한의 남북군사합의 파기 선언 등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국내외 안보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국가 위기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안보현안을 공유하고 지역안보태세를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협의회는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사태 시 원활한 통합방위작전 수행을 위한 대책을 심의하는 기구로 매 분기별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통합방위작전과 훈련의 지원대책,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 운영과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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